물벼룩의 활동 모습으로 수질 독성 평가
- 담당부서
- 보건환경연구원 식품의약품부
- 문의
- 570-3273
- 수정일
- 2015-03-20
물벼룩이 한강 수질과 산업폐수 등의 독성을 알려줍니다.
보통 COD 등 개별 화학물질 분석으로 평가하지만 미지의 물질이나 혼합물로 인한 독성영향을 알아보기 위해서는 살아있는 물벼룩이 아주 훌륭한 역할을 해줍니다.
생태독성 시험에 물벼룩이 선택된 이유는 시험생물종인 물벼룩(Daphnia magna)은 박테리아, 조류 및 어류(알) 등의 다른 생물에 비해 생애주기가 짧아 번식이 쉽고 그동안 연구로 축적된 생태독성자료가 풍부하기 때문입니다. 특히 어류 등에 비해 독성에 대한 민감도가 높고 실험이 간단하여 전 세계에서 생태독성 시험종으로 널리 사용되고 있습니다.
서울시 보건환경연구원은 물벼룩을 이용하여 중랑ㆍ난지ㆍ서남ㆍ탄천 4곳의 공공하수처리시설 유입수와 방류수의 생태독성 시험을 실시하고 있습니다.
또, 한강 수질자동측정소에도 생태독성 평가시스템을 도입해 한강수질을 보호하고 있습니다.
- 물환경연구부 물환경생태팀 박서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