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베이징 통합위원회 공동연구과제 선정 / EU 지원 도시 환경 교육·연구 프로젝트 참여 / 환경보건대상 ...
- 담당부서
- 식품의약품부
- 문의
- 02-570-3273
- 수정일
- 2015-11-20
서울시와 중국 베이징시의 통합교류기구인 '서울·베이징 통합위원회'가 지난 4일 '환경팀'을 신설하고, 대기질 개선을 위한 중요 과업으로서 서울시보건환경연구원과 베이징 환경보호과학원의 공동연구를 시행하기로 합의였습니다.
연구과제는 “과학적 도로 비산먼지 관리시스템 구축”과 “음식점에서 발생하는 연기 저감”을 선정하였고, 양 연구원간 연구를 위한 팀을 구성해 2016년부터 착수할 계획입니다.
우선 해결 가능한 도로나 음식점에서 발생하는 대기질 관리에 초점을 맞추었으며, 양 도시의 노하우를 공유하면서 실질적인 이슈로 점차 연구범위를 확대해나갈 예정입니다.
또한, 아시아 주요 도시가 참여하는 ‘대기질 개선을 위한 메가시티 국제포럼’에 참석하여 “초미세먼지 20% 줄이기”, “서울시 환경정책” 등의 주제로 발표를 하였고, 각 도시의 연구자들과 다양한 개선 사례와 아이디어를 교류하였습니다.
서울시보건환경연구원이 11월 10일, EU(유럽위원회)가 지원하는 도시오염 해결을 위한 「CAPACITIE(커패서티) 프로젝트」에 참여하기로 업무협약을 체결했습니다.
CAPACITIE(커패서티) 프로젝트는 EU의 자금지원으로 도시의 오염과 관련한 12개의 연구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으며, 독일연방환경청, 서울대, IBM 등 전 세계 16개 기관이 참여하고 있습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앞으로 2년 동안 환경오염 개선에 관한 연구와 교육 프로그램을 함께 진행하며, 환경오염 측정 신기술 등 학술적인 아이디어와 정보, 다양한 환경 관련 자료들을 상호교환하고 인적 교류와 학술연구 저작활동 등에 대해 협력하게 됩니다.
서울시가 짧은 시간에 도시오염을 극복해낸 경험과 현재의 관리 사례, 앞으로의 대처해야할 국가간 도시간 환경문제 등 실제적 학술적 아이디어를 유럽국가와 공유하는 첫 계기를 가지게 된 것입니다. 앞으로 이러한 범국가적 네트워크를 적극 활용해 쾌적한 도시환경 조성에 도움이 되도록 하겠습니다.
10월 29-30 대구가톨릭대학교에서 개최된 한국환경보건학회에서 서울시보건환경연구원이 환경보건대상을 받았습니다.
올해 개원 70년을 맞은 우리 연구원이 그동안의 활발한 연구증진 및 교류활동과 우리나라 환경보건 분야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학회에서 인정받은 것입니다. 더욱이 기관이 이 상을 수상한 것은 처음입니다.
정권 원장은 “이번 가을학회의 주제가 한국의 환경보건 : 미래를 위한 도전과 비전이었는데, 70년간 서울시보건환경연구원이 시도해온 다양한 도전에 이어 우리나라 환경보건 분야의 연구와 정책을 위해 더욱 힘쓰라는 의미로 받겠다”며 수상소감을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