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성수 식품 검사했어요 / 건국대와 공동연구 등 협력 협약
- 담당부서
- 식품의약품부
- 문의
- 02-570-3273
- 수정일
- 2016-02-25
서울시보건환경연구원에서는 설날을 맞아 백화점, 대형마트, 전통시장에서 유통되는 제수용과 선물용 농수산물, 한약재, 축산물 등을 검사했습니다. 시금치, 밤 등의 농산물과 황태 등의 건포류, 젓갈류 189건을 검사한 결과 모두 적합하였습니다. 또한 녹용 절편 16건에 대해 사슴의 뿔 대신 순록의 뿔을 사용했는지를 유전자 검사로 판별한 결과 모두 사슴 뿔로 판정되었습니다.
반면 시중에서 유통 중이던 한우선물세트, 제수용품 쇠고기 등 101건에 대해 DNA 동일성 검사와 잔류항생물질 및 부패도 검사를 실시한 결과, DNA 불일치 제품 10건을 적발했습니다. DNA 동일성 검사에서 불일치 결과가 나왔다는 것은 고기의 등급을 바꾸었다는 것을 의미하므로 서울시에서 행정 조치하였습니다.
서울시보건환경연구원은 명절 뿐 아니라 발렌타인 데이 등 시민의 구매 수요가 급증하는 품목에 대해서도 상시적으로 검사하여 안전한 식품이 유통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습니다.
서울시보건환경연구원이 1월 27일 건국대 생명환경과학대학과 공동연구와 학생 교육지원, 학술 정보 교류 등을 위한 상호 협력 협약을 체결했습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앞으로 두 기관이 상호 연구협력 체제를 구축해 △보건·환경 분야 공동 연구개발사업 추진 △교수와 연구원의 상호 파견 △건국대 학생들의 인턴십 지원 등을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이날 협약식에서 정권 원장은 보건환경 분야를 전문적으로 다루는 공공 연구기관과 대학과의 상호 연구 협력을 통해 더욱 심도 있는 연구와 시책 개발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