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기오염측정 장비
- 담당부서
- 식품의약품
- 문의
- 02-570-3273
- 수정일
- 2016-07-20
여름 들어 잠시 주춤하지만 얼마 전까지도 시민들이 직접 구입해 사용하는 휴대용 장비의 수치와 서울시 대기오염 측정소의 수치가 다를 때 어느 수치를 믿어야 하느냐는 문의를 종종 받았습니다.
두 장비는 우선 측정방법이 다른데요, 서울시 대기오염측정소에 설치되어 있는 미세먼지 측정장비는 베타레이 방식으로 국가에서 승인된 측정방법입니다. 반면 시판중인 휴대용 미세먼지 측정장치 대부분은 광산란 방식으로 국가에서 형식 승인이 되지 않은 방식입니다.
가격 면에서도 측정소의 장비는 대당 2000~3000만원의 고가의 정밀장비이며 휴대용 장비는 수 만원에서 수십 만원에 이르는 저가의 장비입니다.
또한 측정기는 주기적인 교정으로 자료의 신뢰성을 확보해야 하므로 서울시 측정소의 장비는 2주에 한번 교정 과정을 거치고, 매년 공인기관으로부터 정도 검사를 의무적으로 받아 정확도 높은 자료를 생산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전체적인 장비의 정밀도, 안정도, 신뢰도면에서 측정소의 장비가 휴대용 장비에 비해 월등하다는 것을 알려드립니다.
- 대기환경연구부 대기측정관리팀 안미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