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우 올림픽 선수단 대상 지카바이러스 조사 / 2015 보건환경연구원보 발간
- 담당부서
- 식품의약품
- 문의
- 02-570-3273
- 수정일
- 2016-08-22
최근 전세계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지카바이러스의 국내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서울시보건환경연구원에서도 집중적으로 진단에 나서고 있습니다. 특히 지카바이러스 감염증 주요발생국인 브라질 올림픽 참가로 감염병의 국내 유입 발생이 우려되는 상황으로, 올림픽 참가자를 대상으로 신속하게 지카바이러스를 검사하고 있습니다.
선수단 등 올림픽 공식 참여자는 약 1500여명으로, 귀국 후 7일~21일 이내 보건소에서 소변을 채취해 오면 연구원에서 바이러스 감염 여부를 검사합니다. 또한 지카바이러스 이외 에도 중남미에서 유행중인 뎅기열, 치쿤구니야열도 추가적으로 검사해 선수단의 건강과 국내 확산 방지에 힘쓰고 있습니다.
서울시보건환경연구원은 3월 19일부터 지카 바이러스 진단업무를 수행하고 있으며, 4월부터 지카 바이러스를 매개하는 흰줄숲모기 에 대해서도 감시시스템을 구축해 집중적으로 관리하고 있습니다.
※ 지카바이러스는 37.5도 이상의 열과 발진, 근육통, 결막염, 두통의 증상으로 대부분 경미하게 진행되고 감염되어도 증상이 나타나지 않는 불현성 감염자가 80% 정도입니다. 임산부 감염시 태아의 소두증을 유발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서울시보건환경연구원에서 2015년 한 해 동안 수행한 논문과 조사분석 결과를 수록한 『2015 보건환경연구원보』를 발간하였습니다.
『2015 보건환경연구원보』에는 MALDI-TOF MS를 이용한 장내 기회감염균 조사, 시중 판매 김치의 품질 특성, 음식폐기물 처리시설의 악취발생 특성 및 저감 방안 연구, 하수 방류수 수질기준 개선을 위한 분변오염 지표세균의 분포 특성 등 31편의 논문과 2015년에 외부학술지 및 학술대회에 발표된 논문 초록들이 수록되어 있습니다.
보건환경연구원보는 서울도서관에서 열람하거나 서울책방에서 구매하실 수 있으며, 서울시 홈페이지 (http://health.seoul.go.kr) 에서도 보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