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미세먼지, 영등포구가 가장 높다는데...
- 담당부서
- 식품의약품부
- 문의
- 02-570-3273
- 수정일
- 2016-10-25
서울시보건환경연구원에서는 자치구별로 측정소를 설치하여 매시간 미세먼지, 오존 등의 대기질을 모니터링하고 있는데, 영등포구의 2013년~2015년 미세먼지 농도변화 추이를 보면 매년 미세먼지 농도가 높았던 것은 아니고 용산, 마포, 동작 등의 주변 지역 및 서울시 평균과 유사하였습니다.
영등포구의 경우 2013년~2015년 미세먼지 농도변화 추이를 보면 용산, 마포, 동작 등의 주변 지역 및 서울시 평균과 유사하였고 수도권지역인 인천과 경기도보다 낮은 농도를 보였습니다.
올해 초미세먼지(PM2.5)는 주변 지역 및 서울시 평균과 유사한 농도 분포를 보이나, 미세먼지(PM10)가 서울시 평균보다 2~15 ㎍/㎥ 높게 나타나는데요, 이러한 경우 도로 공사장 비산 먼지의 영향과 다른 지역에서의 유입이 원인일 수 있습니다.
실제 상반기 영등포구의 월평균 비산먼지 공사장 수나 규모를 보면 동작구, 용산구, 마포구에 비해 많은데 비산먼지 배출량이 높게 나타났을 것으로 보입니다. 또한 측정소가 설치되어 있는 지점의 일평균 교통량도 지난해보다 많았고 풍속은 주변 지역보다 감소하였습니다.
미세먼지는 교통량과 비산먼지 배출량이 증가할수록 농도가 증가하며 풍속이 강할수록 확산이 활발히 이루어져 농도가 감소하게 됩니다. 또한 서울시 주변지역이나 중국 등 국외 미세먼지의 유입의 영향도 살펴봐야하기에 대기오염물질의 유입경로 분석, 풍향 빈도 분속 등이 함께 고려되어야 합니다.
- 대기환경연구부 대기측정관리팀 김영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