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견 놀이터서 광견병 등 무료 검진 #『반부패·청렴실천 및 청렴비전 선포식』 개최
- 담당부서
- 보건환경연구원 식품의약품부
- 문의
- 02-570-3271
- 수정일
- 2017-04-24
우리 시 전체 가구 수의 18.8%(약 78만 가구)에서 개 75만 마리, 고양이 8만 마리를 기르고 있는 것으로 2014년 시행된 서울서베이 조사결과에서 확인되었습니다. 아울러 인체 감염병 중 60%가 동물유래이고, 새롭게 발생하는 질병 중 75% 이상이 인수공통감염병이라고 세계동물보건기구에서는 보고하고 있습니다. 이에 우리 연구원은 시민생활과 밀착된 반려동물에 대한 현장 감시활동(monitoring)을 강화하여 감염병 발생 예측 및 사람으로의 전파 방지 대책을 수립하는 등 서울형 맞춤 방역시스템을 가동시키고 있습니다.
그 일환으로 ‘사람과 동물이 함께 행복한 서울’ 이라는 기치아래, 지난 해 11월 시범적으로 ‘찾아가는 반려동물 이동검진센터’를 운영하여 반려견 놀이터를 방문한 반려견을 대상으로 인수공통감염병 모니터링을 실시하였습니다.
2회에 걸쳐 반려견 59마리 대해 건강 검진과 채혈검사를 하였고, 채혈검사로는 광견병 등 6종의 인수공통감염병에 대한 감염 여부를 조사하여, 59마리 전체가 검사 대상 질병에 감염되지 않았음을 확인하였습니다. 검사 결과는 견주에게 통보하였으며, 이 사업은 별도로 홍보를 하지 않았음에도 시민의 열렬한 호응을 받았습니다.
이에 힘입어, 지자체 최초의 동물방역기관인 우리 연구원은 올 3월 24일(금) 민간 동물전문가 단체인 사단법인 서울시수의사회와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양 기관이 보유하고 있는 현장조사 및 전문 검사능력, 연구역량을 바탕으로 인수공통감염병 예방 및 도시방역을 위해 함께 노력하기로 했습니다.
업무협약 체결 후 첫 활동으로, 4월부터 6월, 9월부터 11월까지 6개월간 월2회 총12회에 걸쳐 월드컵공원과 어린이대공원에 위치한 반려견 놀이터를 방문하는 반려견에 대해 인수공통감염병 모니터링을 실시할 예정입니다.
현장에서는 (사)서울시수의사회 소속 수의사가 반려견의 채혈 및 건강 상담을 진행하고 채혈된 혈액은 연구원에서 광견병, 브루셀라병 등 인수공통감염병 6종에 대한 감염여부를 검사한 후 그 결과를 견주에게 개별 통보하려고 합니다.
‘반려견 놀이터 인수공통감염병 모니터링’ 결과는 반려동물의 감염현황 분석 및 인체감염 예방대책 수립을 위한 기초 자료로 활용될 것이며, 건강 상담과 검사결과의 개별고지를 통해 반려동물 질병의 조기치료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우리 연구원은 이번 업무협약과 같은 민간 전문가 단체와의 협치를 통해 서울시민에게 한 단계 높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계속 노력할 것입니다.
- 축산물부 동물방역팀 양윤모, 조용배
서울특별시보건환경연구원은 지난 3월 28일 연구원 2층 대강당에서 전 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반부패・청렴실천 및 청렴비전 선포식’을 개최했습니다.
이번 행사는 보건환경연구원 모든 직원의 강력한 청렴의지를 대내·외적으로 천명하는 한편 직원선서를 통해 내부 자정 의지를 다지고자 하는 취지에서 마련되었는데요, 이날 선포식은 전 직원 ‘청렴구현을 위한 실천 결의문’ 낭독·선서하는 것을 시작으로 청렴자율준수담당관(이형우 연구지원부장) 임명장 수여, 청렴특강 순으로 진행되었습니다.
한편, 자발적이고 체계적인 부패예방 노력과 실천을 위해 임명된 청렴 자율준수담당관은 ▲부패예방 교육 ▲감독ㆍ점검 등 청렴 자율준수 업무 총괄 ▲부패위험요소 발굴 ▲모니터링 및 운영현황 점검▲ 부패 신고접수 및 상담 등의 업무를 추진하게 됩니다.
정 권 보건환경연구원장은 “청렴은 행정의 기본이자 공무원이 갖추어야 할 최고의 덕목임을 강조하며, 공정하고 투명한 업무처리로 청렴실천을 통해 시민과 소통하고 깨끗한 청렴 문화를 조성하는데 앞장서 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 연구지원부 총무팀 박완숙 주무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