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특별시 보건환경연구원

   우리 연구원은 지난 30일 인천광역시, 경기도, 강원도, 충청남도 4개 보건환경연구원과 서울특별시보건환경연구원 대회의실에서 업무 협약을 맺었습니다.

   이는 작년 1월 우리 연구원과 인천광역시, 경기도, 강원도 4개 기관 간 업무 협약에 이어 최근 미세먼지 문제가 심각해지면서 이를 해결하기 위해 충청남도 보건환경연구원까지 공동 대응 범위를 확대한 것입니다.

   5개 시·도 보건환경연구원은 미세먼지와 녹조, 감염병 대응에 앞장서는 한편 건강하고 안전한 먹거리, 수생태계 보전 등 분야 별 정보를 교환하고 정책 수립을 지원해, 도시 환경 문제 해결에 총력을 기울일 것입니다. 향후 세미나, 학술대회, 토론회도 공동으로 개최해 관련 정보를 시민들에게 알리는데 적극 참여하기로 했습니다.

   정 권 서울특별시보건환경연구원장은 “도시의 월경성 환경 문제는 한 도시만의 노력으로는 해법을 찾기 어렵고, 도시의 경계를 넘어 협력이 필요하다”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지역 간에 더욱 신속하고 긴밀하게 협력하면 미세먼지와 녹조, 감염병 등을 해결 할 수 있는 효과적인 대책이 나올 수 있을 것” 이라고 말했습니다.

   지난달 25일 열린 한국환경보건학회 봄 학술대회에서 우리 연구원 홍주희 외 10명이 발표한 ‘서울 지역 생활하수 내 합성사향물질 조사연구’ 논문이 구두 발표 부문 우수상을, 전은미 외 4명이 발표한 ‘PCA/APCS을 이용한 서울 도시대기 polycyclic aromatic hydrocarbon의 계절별 발생원 추정’연구가 포스터 발표 부문 장려상을 수상했습니다. 같은 날 열린 한국냄새환경학회 춘계 학술대회에서는 김영두 외 9명이 발표한 ‘주요 업종별 악취 발생 특성과 악취 기여도 평가’논문이 구두 발표 부문 우수상을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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