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닥분수 수질의 중요한 지표인 대장균, 형광키트로 분석

담당부서
보건환경연구원 식품의약품부
문의
02-570-3252
수정일
2018-07-24

3-0.사진으로 보는 연구원 3-11.바닥분수-수질의-중요한-지표인-대장균,-형광키트로-분석 3-12.대장균이-분비하는-효소가-특정-기질과-반응하면-형광색을-띄는-특성을-이용해-바닥분수-수질-오염-정도를-측정

   위 사진은 물놀이형 수경시설의 분수물에 대장균이 얼마나 있는지 측정하는 모습이다.

   우리 연구원은 여름철 아이들이 안전하게 물놀이를 할 수 있도록 바닥분수와 같은 물놀이형 수경시설을 대상으로 매년 150건 이상 철저한 수질 검사를 하고 있다. 검사 항목은 4가지로 pH, 탁도, 대장균, 유리잔류염소이다.

   이 중 대장균은 분변 오염의 지표로써 소화기계 병원균에 의한 오염 가능성을 판단할 수 있으며, 시험 방법은 수질오염공정시험기준에 따라 효소이용정량법(Quantitative enzyme substrate method)으로 검사하고 있다. 이 방법은 대장균이 분비하는 효소인 글루쿠론산 분해효소(β-glucuronidase)가 특정 기질을 분해할 때 형광색을 띄게 되는데, 이것을 자외선 검출기에 비춰 측정하는 원리이다. 따라서, 키트가 형광색을 띄면 대장균이 있다는 것이고, 대장균 기준은 100mL 당 개체 수 200개 미만이다.

   한편, 2017년 1월부터 「물환경보전법」으로 법제화되어 시행됨에 따라, 운영기간 동안 15일마다 1회 이상 수질 검사를 실시해야 한다. 만약 수질 기준을 초과하면 즉시 시설의 개방을 중지하고, 소독, 청소, 용수교체 등의 조치를 완료한 후 재검사 결과를 만족한 경우에만 시설을 개방할 수 있다.

 

- 물환경연구부 먹는물분석팀 최현숙 환경연구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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