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물성 식품원료 산조인, 석창포 유전자 진위판별 가능해지다

담당부서
식품의약품부연구기획팀
문의
02-570-3252
수정일
2024-07-01

법규 동향 식물성 식품원료 산조인, 석창포 유전자 진위 판별 가능해지다 - 시험법 미설정 식품원료 시험별 확대 및 개발 유도 [산조인, 산조인의 위품으로 판매되고 있는 면조인 사진] [석창포, 석창포의 위품으로 판매되고 있는 수창포 사진]

   재래시장에서 면조인을 산조인으로, 수창포를 석창포로 속여 판매하는 사례가 있었다. 우리 연구원은 이처럼 육안으로 구별이 어려워 위변조품 유통 사례가 많은 식품원료에 대해 과학적인 진위 판별법 필요성을 제기해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가 산조인 등 식품원료에 대한 유전자 분석법을 개발· 확대하겠다고 발표하였다.

(참고기사 https://www.yna.co.kr/view/AKR20200813177300530?input=1195m)

   서울약령시에 자리 잡고 있는 한약재전문검사기관 서울시보건환경연구원 강북농수산물검사소는 2014년부터 유전자 분석기술을 이용한 식·약공용 농·임산물의 감별검사를 추진하였다. 강북농수산물검사소는 지난해 5월 전국보건환경연구원장회의에서 식·약공용 농·임산물의 성상검사 및 시험법 신설을 공식적으로 건의했고, 8월에 열린 식·약공용 농·임산물 위변조 관리를 위한 유관기관 간담회에 4년 쌓아온 위변조현황 기초자료를 식품의약품안전처에 제공했다.

   그 결과, 올해 5월 산조인, 8월 석창포에 대해 유전자 분석기술을 이용한 진위판별법으로 적부판정이 가능하게 됐다.

   이번에 개발된 유전자분석 식품원료 진위판별법은 식약처누리집(www.mfds.go.kr>정책정보>식품정책정보>시험법공유)에서 확인할 수 있다.

   강북농수산물검사소는 식품정책과와 함께 산조인, 석창포를 수거·검사할 계획이며, 앞으로도 위변조품 유통 사례가 많은 식·약공용 농·임산물을 중심으로 유전자 분석 기술을 이용한 진위판별 모니터링과 식품원료 판별법 확대 등 제도 개선을 위해 연구를 추진할 것이다.

 

- 강북농수산물검사소 한약재검사팀 고숙경 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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