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구원-한국대기환경학회, 서울 대기질 연구 국제적 활용 위해 협력
- 담당부서
- 식품의약품부연구기획팀
- 문의
- 02-570-3252
- 수정일
- 2020-09-29
서울시보건환경연구원과 한국대기환경학회는 지난 9월 23일 서울시 대기오염 현안을 과학적으로 해결하고 측정자료의 학술적 활용을 높이기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연구교류 협약에는 ▲ 양 기관 간 연구 인력, 정보, 기술 상호 교류 ▲ 대기오염측정 자료의 신뢰도 향상을 위한 공동연구 ▲ 대기오염 특성 및 발생원 파악을 위한 공동연구 ▲ 서울시 대기질 자료의 국제적 활용을 위한 협력 ▲ 기술 세미나, 학술 자료, 출판물 및 지식 정보 등의 상호 교류 등 상호 협력에 대한 내용이 담겼다.
서울시보건환경연구원은 그동안 축적된 서울의 대기질 자료를 활용해 국내 최고·최대 대기질 전문가그룹인 한국대기환경학회와 적극적으로 공동연구를 추진하고, 그 결과를 국제학술지에 발표할 계획이다.
서울시보건환경연구원은 간이측정기 활용 미세먼지 감시망 확대, 기상· 3차원 광화학 모델링을 통한 대기질 분석, 미세먼지 상세원인분석을 위한 첨단 측정장비 도입 등 대기질 측정 분석 분야에서 질적 도약을 이루어 왔다.
한국대기환경학회는 3,800여명의 회원 수를 자랑하는 국내 최대의 대기환경 분야 학회로서 “Asian Journal of Atmospheric Environment”라는 국제학술지와 “한국대기환경학회지”라는 국문학술지를 발간하고 있는데, 두 학술지 모두가 세계 최대 인용색인 데이터베이스인 SCOPUS에 등재된 국내외적으로 그 수준을 인정받은 우수학술지이다.
신용승 서울시보건환경연구원장은 “이번 국내 최고 대기질 전문가그룹과 연구교류협약으로 과학적 측정시스템으로 축적해온 서울시의 대기질 정보를 국제적으로 공유하여 서울시 대기정책과 연구 성과를 널리 알릴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노철언 한국대기환경학회장은 “대기환경 분야에서 국내 최고의 전문가 모임인 한국대기환경학회가 대기질 관련 측정 및 자료 구축에 선도적인 인프라를 가지고 있는 서울시보건환경연구원과의 긴밀한 연구 협력과 교류를 통하여 국내 대기환경 분야 연구의 수준을 크게 높일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 식품의약품부 연구기획팀 조성자 보건연구사
- 대기질통합분석센터 미세먼지연구팀 전은미 박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