립스틱, 립틴트, 립밤 등 유해 중금속 검사 결과, 허용기준 이내

담당부서
식품의약품부 화장품연구팀
문의
02-570-3126
수정일
2021-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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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화장품의 유해중금속 분석 장면

 

서울시보건환경연구원은 시민의 궁금증을 풀어보고자 올해 3월부터 8월까지 대형마트, 화장품전문매장에서 유통되고 있는 립스틱 12개 , 립틴트 26개, 립밤 17개, 립글로스 11개 등 입술용 화장품 총 66건에 대해 납, 비소, 카드뮴, 안티몬, 니켈 등 중금속 5종의 유해물질 모니터링을 실시한 결과 모두 허용기준 이내라고 밝혔다. 

 

대상 제품은 성인용과 어린이용으로 구분하여 검사하였으며, 비소, 카드뮴, 안티몬은 성인용과 어린이용 모두 검출되지 않았지만, 어린이들이 주로 사용하는 립틴트, 림밤에서는 납, 니켈이 성인용보다 높게 검출됐다.

 

어린이들이 사용하는 색조 화장품은 다양한 화학 물질로 만들어지고 어린이 피부는 성인보다 연약하여 부작용 발생 확률이 높으므로 사용상 주의가 필요하다.

 

또한 화장품은 화장품법 제10조에 따라 전성분, 사용기한, 주의사항 등을 표시하여야 하지만 완구 형태로 판매되는 어린이용 화장품은 이러한 규정을 따르지 않고 있어 화장품의 기재사항 및 부당 표시·광고 등의 실태 조사를 통한 단속 강화가 필요하다.

 

서울시보건환경연구원은 2017년 아토피·민감성 화장품, 2018년 미백·주름개선 화장품, 2019년 액체비누·바디클렌저, 2020년 자외선 차단제품 등 매년 중점 점검 품목을 선정하여 안전성 검사를 실시하였으며, 앞으로도 영·유아, 어린이, 여성 다빈도 제품에 대한 안전기준 준수 여부를 점검하여 시민들에게 정확한 정보를 지속적으로 제공할 계획이다.

 

- 식품의약품부 화장품연구팀 최채만 보건연구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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