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입산 초콜릿 1건 세균수 초과, 수입 제품에 대한 안전관리 필요
- 담당부서
- 보건환경연구원 식품의약품부
- 문의
- 02-570-32226
- 수정일
- 2022-04-28
국내 초콜릿 시장 규모는 2017년 이후 감소세를 보이다 2020년 6,350억, 2021년 6,395억 원으로 전년 대비 0.7% 증가했다. 이는 비대면으로 편리하게 마음을 전할 수 있는 모바일 쿠폰이 발렌타인데이와 화이트데이 그리고 연말연시 시즌 판매에 긍정적 영향을 준 것으로 추정된다.
서울시보건환경연구원은 지난 2, 3월에 서울시 및 자치구와 함께 온·오프라인으로 수거한 초콜릿류 및 캔디류에 대한 특별기획 검사를 실시했다. 조사 대상은 초콜릿 20건, 초콜릿가공품 45건, 캔디류 43건 총 108건이었으며, 「식품공전」의 규격에 따라 초콜릿류 및 초콜릿가공품은 성상, 허용외타르색소, 세균수, 살모넬라를, 캔디류는 성상, 허용외타르색소, 납, 세균수를 검사했다. 검사 결과, 107건은 규격에 적합했으나, 수입산 초콜릿 1건에서 세균수가 초과됐다.
또한, 최신 서울시 당류 섭취 저감화 정책에 따라 제품 영양성분 표시에 근거하여 당 함량의 실태를 조사한 결과, 초콜릿 20건의 100 g당 당 함량은 11.0 g ~ 54.7 g, 초콜릿가공품 45건의 평균 당 함량은 25.0 g ~ 65.2 g, 캔디류 43건의 평균 당 함량은 30 g ~ 75.1 g으로 조사됐다.
앞으로도 우리 연구원은 특정 기간에 소비가 집중되는 다소비 식품에 대한 안전성 검사를 강화하여 시민의 불안감을 해소하고, 식품으로 인한 사고 예방 및 유통 식품의 안전성 확보를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다.
- 식품의약품부 영양평가팀 최채만 보건연구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