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철 많이 찾는 냉음료의 식용얼음 지속적인 관리 필요

담당부서
식품의약품부 식품안전성팀
문의
02-570-3241
수정일
2022-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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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시보건환경연구원은 서울시·자치구와 함께 여름철 식품에 의한 식중독 등 식품사고 예방을 위해 커피전문점 등 식품접객업소에서 아이스크림이나 시원한 음료 등을 만드는 데 사용되는 식용얼음에 대한 안전성검사를 실시하였다.

 

  이번 조사는 과거 부적합 이력이 있었던 제품을 포함하여 커피전문점 및 패스트푸드점 등 25개 브랜드를 대상으로 식용얼음 79건을 수거하여 여름철 식중독을 일으킬 수 있는 대장균과 살모넬라는 물론 세균수와 과망간산칼륨소비량 검사를 진행하였다.

 

 그 중 과망간산칼륨소비량 검사는 먹는물과 식용얼음의 오염정도를 측정할 수 있는 검사로 먹는물이나 식용얼음에 알코올, 단백질 등 유기물이 들어있다면 실험과정에서 유기물에 의해 과망간산칼륨이 소비되면서 과망간산칼륨의 색이 옅어지기 때문에 이를 바탕으로 검사 시료 내 유기물의 양을 측정할 수 있다.

 

 검사결과 식용얼음 79건 중 2건에서 과망간산칼륨소비량이 기준치(10.0 mg/L 이하)의 각각 1.6배, 2.8배를 초과하였고, 1건에서 세균수가 기준치를 초과한 1,000/mL 이상 검출되어 부적합 통보 등 행정 조치를 하였으며 대장균과 살모넬라는 모두 검출되지 않았다.

 

  식용얼음은 주로 제빙기를 사용하여 직접 제조하거나 시중 판매 제품을 사용하므로 부적합 제품을 개선하기 위해서 영업자는 제빙기의 세척·소독 등 위생관리를 강화하고, 위생관리기관에서는 제빙기 얼음 위생관리에 대한 교육·홍보와 지속적인 수거·검사를 통한 모니터링이 필요하다.

 

  서울시는 매년 소비가 증가하는 시민 다소비 식품의 위생 상태를 모니터링하여 시민의 안전한 식생활 확보에 최선을 다할 것이다.

 

-식품의약품부 식품안전성팀 장미라 연구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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