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보건환경연구원, 한의약의 안전성 확보를 위해 서울시한의사회와 업무협약 체결
- 담당부서
- 강북농수산물검사소 한약재검사팀
- 문의
- 02-940-9811
- 수정일
- 2023-07-03
서울시보건환경연구원(원장 신용승)은 서울시한의사회(회장 박성우)와 지난 2일(화) 한의약 안전성 확보를 위해 상호 협력 체계 구축 및 양 기관 공동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양 기관 추진 사업에 필요한 자료 공유 △서울시민을 위한 한의약 안전성 확보를 위한 상호 협력 △보건 및 건강 증진을 위한 세미나, 심포지엄 개최 등을 공동 추진하기로 뜻을 모았다. 양 기관은 한약재의 유해물질(잔류농약, 중금속, 이산화황, 곰팡이독소, 벤조피렌)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고 그 결과를 발표하여 한의약에 대한 신뢰도 있는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서울시보건환경연구원은 한약재에 대한 시민들의 막연한 부정적 인식을 개선하고 기관 간 협력을 통해 안정적인 한의약 정보 교류 체계를 구축할 것이다. 보건복지부가 발표한 ‘2020년 한방의료이용실태조사’에 따르면 향후 한방 의료분야 중 우선적으로 개선해야 할 사항으로 ‘한약재의 안전성 확보’가 2순위를 차지할 만큼 한약재 및 한약의 안전성에 대한 신뢰가 충분하지 않다. 이를 개선하기 위해 서울시보건환경연구원과 서울특별시한의사회는 한의약 조사 성과 및 한의약 안전성 확보를 위한 자료를 공유하고자 한다.
박성우 서울시한의사회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한의약의 안전성을 확보하여 한방의료서비스 이용자의 불안감을 해소하고 한의약 심포지엄을 공동 개최하여 한의약의 우수성을 홍보함으로써 한약 시장의 활성화 및 한약의 세계화에 도움을 줄 것이다”라고 하였다.
신용승 서울시보건환경연구원장은 “연구원은 약령시장내 강북농수산물검사소를 두어 한약재 품질 및 안전성 검사에 대한 뛰어난 연구 능력을 갖추었다”며 “서울시한의사회와 함께 한약재의 안전성뿐만 아니라 한의사 처방 탕액 등에 대해서도 안전성을 확보하여 한의약에 대한 인식을 개선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하였다.
- 강북농수산물검사소 한약재검사팀 고숙경 연구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