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공식품의 사용원료 모두 진짜! 안심하세요

담당부서
보건환경연구원 식품의약품부
문의
02-570-3241
수정일
2023-09-07

 

이 달의 보건 환경 리포트③ 가공식품의 사용원료 모두 진짜! 안심하세요 TokTok 시중의 여러 쌀국수면들의 이미지   

서울시보건환경연구원은 저품질 원료를 사용하고 허위 표시·판매한 불량식품의 제조 및 유통을 차단하고자 2022년 유통 농·수·축산물 가공식품의 사용원료에 대한 이종 유전자 혼입 여부’를 조사하였다. 이종 유전자 검사로 식품의 실제 원재료를 파악할 수 있어 표시사항과 비교하여 식품 진위판별검사 자료로 활용할 수 있다. 이번 검사에서 총 384건을 조사한 결과, 모든 제품에서 이종 유전자가 불검출되어 품질관리 및 표시사항 준수가 잘되고 있음을 확인하였다.

 

그림. 쌀 가공식품의 전기영동장치를 이용한 결과 확인

 

보통, 이종 유전자검사는 혼입이 우려되는 원재료와 식품 표시 원재료를 함께 유전자 검사하여 표시사항과 일치하는지 검사한다. 떡류, 면류 등 쌀 가공식품은 밀을 이종 유전자로 선택하여 비교 검사하였고, 마늘은 혼입 우려가 높은 양파를 대상으로 검사하였다. 또한 소고기가 주원료인 제품은 소고기 가공품 제조과정에서 발생한 비의도적 혼입(돼지고기와 같은 생산시설에서 제조)으로 돼지의 이종 유전자가 검출된 사례가 있어 원재료가 소고기로 표시된 다양한 제품을 집중조사하였다.

 

조사 결과, 즉석식품류(65건), 식육가공품 및 포장육(35건), 특수영양식품(5건), 조림류(3건), 조미식품(3건), 빵류(1건) 등 조사한 모든 제품에서 이종 유전자가 불검출되어 원재료의 표시사항과 일치하였다. 회, 초밥, 전복죽 등 수산물 가공품 97건의 검사 결과 모두 이종 유전자 불검출로 확인되었다.

 

최근 식품 원재료 허위표시 위반과 관련하여 인터넷쇼핑몰 및 배달음식을 통해 음성적으로 판매되는 사례가 보도되고 있어 온라인을 통해 유통되는 가짜제품에 대한 안전관리 강화가 지속적으로 필요하다.

 

서울시는 밀키트, 다소비 수산물 등 식품소비 행태 변화에 따른 다소비 식품을 중점으로 유전자 정보 확보 및 판별검사 강화를 실시할 예정이다. 앞으로 연구원은 건전한 유통망 구축을 통해 시민의 안전한 식생활 확보에 최선을 다할 것이다.

 

식품의약품부 식품안전성팀 장미라 연구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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