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철 대비 가락시장 횟집 위생상태?...미생물 검사로 확인!

담당부서
식품의약품부 미생물관리팀
문의
02-570-3191
수정일
2024-06-28

이 달의 보건환경 리포트 1 - 여름철 대비 가락시장 횟집 위생상태?... 미생물 검사로 확인!

미생물 검사 이미지(대장균)

미생물 검사 이미지(살모넬라)

연구원은 여름철 기온 상승에 따른 식중독 발생에 대비해 가락시장내 횟집 15곳의 수족관물, 칼, 도마 등에 대한 미생물 검사를 실시하였다. 이는 송파구와 서울시농수산물식품공사의 가락시장내 식품접객업소 대상 합동 위생점검의 일환으로 연구원은 업소의 위생점검 시 수거된 수족관물과 조리기구인 칼, 도마의 위생 상태를 검사하였다.

 

「식품공전」 식품접객업소의 조리식품 등에 대한 기준 및 규격에 따르면 수족관물은 세균수 1mL당 100,000이하, 대장균군 100ml당 1,000이하이며, 칼과 도마에서는 살모넬라와 대장균이 검출되면 안 된다. 검사 결과, 의뢰된 총 39건 시료(수족관물 9건, 칼 15건, 도마 14건, 수저 1건) 중 칼 1건에서 대장균이 검출되었고 그 이외에는 모두 검출되지 않았다. 대장균은 사람이나 동물의 장관에만 상재하는 세균으로 분변을 통해 환경으로 배출되기 때문에 분변오염 지표로 활용되고 있다. 조리기구인 칼에서 대장균이 검출되었다는 것은 해당 업소의 위생관리가 미흡했음을 의미한다. 연구원은 검사 결과를 송파구에 통보하고, 해당 업소에 대해 즉각적인 조치를 하여 시민들이 깨끗하고 안전한 수산물을 소비할 수 있도록 하였다.

 

식중독 예방을 위해 수산물을 취급하는 접객업소에서는 다음과 같은 위생관리 수칙을 철저히 지켜야 한다.

📍칼과 도마는 머리·내장·껍질 제거용과 횟감용을 반드시 구분 사용해야 한다.

📍사용한 조리기구는 수시로 소독하여 2차 오염을 예방해야 한다.

 

특히, 고온 다습한 여름철을 맞아 연구원은 시민들이 식중독 걱정 없이 수산물을 믿고 즐길 수 있도록 선제적 위생관리 강화와 안전한 식생활 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다.

 

- 식품의약품부 미생물관리팀 연구사 최영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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