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으로 구매한 농산물!! 안심할 수 있나요?
- 담당부서
- 강남농수산물검사소 강서지소
- 문의
- 02-2640-6601
- 수정일
- 2024-09-03
바쁜 현대사회에서 편리성을 추구하고, 코로나 이후 비대면 방식의 소비 패턴을 선호하면서 온라인 플랫폼 기반의 농산물 유통과 소비가 급격히 증가하고 있다. 이러한 변화는 소비자들에게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신선한 농산물을 구매할 수 있는 편리함을 제공하지만, 동시에 농산물의 품질과 안전성에 대한 우려도 증대시키고 있다. 특히 온라인 구매의 특성상 직접 눈으로 보고 고를 수 없다는 점에서 소비자들의 불안감이 높아질 수 있다.
농산물 안전성검사 과정
이에 서울시 보건환경연구원은 2024년 1월부터 소비자들이 많이 이용하는 온라인 판매처 약 20곳에서 농산물을 수거하여 잔류농약 470항목 검사를 실시하였다. 7월까지 총 311건을 검사한 결과, 근대, 깻잎, 복숭아, 사과, 부추 등에서 일부 농약이 검출되었으나, 모두 잔류허용기준 이내로 안전한 수준이었다. 검사 과정에서 부적합 제품이 발견될 경우, 관계기관에 즉시 통보하여 신속한 회수 및 폐기 조치로 유통을 차단하고 있다.
앞으로도 연구원은 새로운 소비 트렌드에 맞추어 다양한 유통체계의 농산물에 대한 맞춤형 안전 관리를 지속적으로 실시하여, 시민들이 안심하고 즐길 수 있는 먹거리 안전성 확보를 위한 노력을 이어나갈 것이다.
- 강남농수산물검사소 강서지소 연구사 이춘영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