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전역을 더 세밀하게, '서울형 하수 기반 감염병 감시' 협력연구 추진

담당부서
질병연구부 신종감염병검사팀
문의
02-570-3420
수정일
2026-01-12

□ 서울시보건환경연구원(이하 보환연)은 한국건설기술연구원(이하 건설연)과 함께 ‘서울형 하수 기반 감염병 감시체계’ 구축을 위한 협력연구를 2025년 시범 운영을 거쳐 2026년부터 본격적으로 시작한다고 밝혔다.

○ 연구기관 중 최초로 2011년 건설연과 업무협약을 체결하였으며, 올해 5월부터 하수 기반 감염병 감시 공동연구를 시범적으로 운영해왔다.

 

□ ‘서울형 하수 기반 감염병 감시체계’는 국가 하수 기반 감염병 감시를 보완하기 위해 하수 중간 유입지점을 추가해 감시망을 확장하는 ‘지역 맞춤형 정밀 감시모델’로, 외국인 밀집지역 등 지역 특수성과 국외 유입 가능성까지 반영해 감염병 조기경보와 대응체계를 고도화하는 것이 핵심이다.

○ 보환연은 2023년부터 서울시 4개 물재생센터(서남·난지·탄천·중랑)를 중심으로 국가 하수 기반 감염병 감시를 수행해 왔으며, 이번 연구를 통해 지역별 특성을 세밀하게 반영한 지역 단위 감시 역량을 강화할 계획이다.

□ 보환연은 이번 협력연구의 대상지역으로 거주 외국인 수와 비율이 높은 구로구로 선정하였으며, 구로구청의 협조로 지역 내 빗물펌프장 3개소에서 월 2회 하수를 채수할 계획이다.

 

□ 감시 항목은 질병관리청 필수 감시 대상 병원체를 포함해, A형·E형 간염바이러스, 엔테로바이러스, 매독 등 다양한 병원체로 확장된다.

○ 질병관리청 필수 감시 대상 병원체는 코로나19, 인플루엔자, 노로바이러스, 항생제내성균, 엠폭스이며, 상황에 따라 홍역, 호흡기바이러스 등 국내외 유행 감염병도 탄력적으로 감시할 예정이다.

 

□ 건설연은 하수 분석 및 역학모델링 분야의 연구역량을 바탕으로 이번 협력연구에 참여하며, 보환연은 앞으로도 감염병 분야 연구협력 확대와 과학기반 정책 지원 강화를 통해 공공 연구기관으로서의 역할을 지속해 나갈 방침이다.

○ 건설연은 일본 교토대학교, 호주 연방과학원 연구진과 신종유해인자 검출 및 하수 역학모델 분야의 국가연구개발사업을 진행하는 등 국제 공동 연구 경험을 바탕으로 서울형 감시모델 설계에 기여할 전망이다.

 

□ 박주성 서울시보건환경연구원장은 “이번 협력연구는 서울시 특성을 반영한 정밀 하수 기반 감염병 감시체계 구축의 첫걸음이라며, 서울시민의 건강을 위협할 수 있는 병원체를 보다 신속하고 정확하게 파악함으로써, 감염병 조기경보 및 대응체계의 고도화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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