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현수막 재활용품 안전, 절임 배추.. 식중독·노로바이러스 없어
- 담당부서
- 보건환경연구원 식품의약품부
- 문의
- 02-570-3273
- 수정일
- 2014-12-23
폐현수막으로 만든 가방, 앞치마, 필통이 어린이가 사용해도 되는 수준으로 안전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연구원에서 8월26일 부터 9월12일까지 재활용 업체 등에서 수거한 폐현수막 재활용품 7종에 대해 어린이용품 안전관리기준 28항목을 적용해 검사한 결과입니다.
벤젠 등의 유기용제 흡입 노출평가에서 18개 항목 모두 검출되지 않았고 톨루엔 및 메틸렌클로라이드는 최대 3(ug/g) 정도로 미량 검출되었습니다. 중금속은 거의 용출되지 않았고 알레르기 원인이 될 수 있는 니켈의 경우 필통에서 0.3(ug/cm2/week) 검출되었으나 장기간 피부에 접촉하는 공산품의 안전관리기준 0.5(ug/cm2/week) 이하였습니다.
폐현수막 재활용품은 폐기물 처리비용을 절감하는 효과가 있고 창조적인 자원순환시스템으로의 좋은 사례인데요, 이번 조사를 토대로 폐현수막 재활용이 더욱 많아졌으면 합니다.
- 물환경연구부 폐기물토양팀 하광태
식생활의 간편화 추구로 절임배추 이용률이 급증함에 따라 시민들의 먹거리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지난 8월부터 11월까지 백화점 및 대형마트에서 유통되는 절임배추 30건을 표본 수집해 ▴잔류농약(다종농약 다성분 285종) ▴식중독균 ▴대장균 ▴노로바이러스를 검사했습니다.
검사결과 살모넬라, 황색포도상구균과 같은 식중독균이나 겨울철 식중독 발생의 주요 원인인 노로바이러스, 잔류농약 285종 모두 검출되지 않아 안전한 것으로 판명됐습니다. 다만 유통·보관 과정에서 미생물 오염이 일어날 수 있기 때문에 취급할 때 세심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 강북농수산물검사소 안전성검사팀 정지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