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특별시 보건환경연구원

   9월 22일 서울시보건환경연구원과 울란바타르시가 동아시아 대기질 개선을 위한 공동연구 조인식을 가집니다.

   이번 조인식은 단순한 정보교환이 아니라, 정확한 대기질 오염현황 평가, 울란바타르시에 대기오염분야 기술 전수, 우수 대기질 개선 정책 공유, 인력교류 등의 내용을 포함하였습니다. 특히 미세먼지, 초미세먼지, SO2, NO2, CO를 비롯해 이온, 중금속 등을 분석 평가하고, 발생원 등을 상세하게 조사하기로 하였습니다.

   이렇게 월경성 오염원인에 대해 동북아 도시간의 실질적인 대기관련 공동연구는 국내에서 처음 시도되는 것으로 더욱 의미가 큽니다. 앞으로 울란바타르시의 대기개선 정책 수립과 국내 대기질 개선을 위한 실질적인 대책 모색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고등학생들이 실험실 현장과 건강, 환경 분야 진로를 탐색해볼 수 있도록 8월 27일부터 과학체험교실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PCR을 이용한 유전자 실험, 식품의 타르색소 분리하기 등의 실험과 미세먼지와 건강교육, 식품 및 석면 분석 실험실 견학을 내용으로 진행합니다.

   올해는 숭의여고, 신현고 등 서울 소재 과학중점학교 등을 대상으로 11월 11까지 10회 진행하며, 2011년부터 매해 4월 서울시공공예약시스템에서 학교 단위로 접수를 받아 진행하고 있습니다.

   이밖에 서울시보건환경연구원은 공공 연구기관으로서의 자원을 시민에게 개방하고자 초등학생을 위한 방학 중 어린이 과학체험교실을, 중학생 자유학기제 진로탐색 지원을 위한 직업체험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습니다.

   9월 8일부터 17일까지 추석 성수식품에 대한 범정부 합동 감시를 실시하였습니다. 추석성수식품이란 한과, 떡류, 건어포류, 포장육, 고사리, 도라지 등의 제수용, 선물용 식품 등을 말하며 이번 추석 합동 감시는 서울시 뿐만이 아니라 식품의약품안전처, 관세청, 농림축산식품부, 해양수산부가 참여하였습니다.

   우리 연구원은 9월 15일 현재 떡, 두부, 건어포 등 183건을 검사하였으며 부적합 제품이 발견되는 즉시 관련 기관과의 협조를 통해 폐기 등 신속한 후속조치가 이루어 질 수 있도록 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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