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보건환경연구원 설립 70주년 기념 국제심포지엄 / 석면 분석능력, 국제적으로 인정 받아
- 담당부서
- 식품의약품부
- 문의
- 02-570-3273
- 수정일
- 2015-10-20
1945년 9월 한성부 위생시험소로 창설되어 올해 70주년을 맞이한 서울시보건환경연구원이 서울시민의 건강과 서울의 환경을 위해 힘써온 그간의 노력을 기념하고 앞으로의 개선과 발전방향을 논의하고자 10월 7일 국제심포지엄을 개최하였습니다.
서울시, ICLEI 동아시아본부, 한국환경보건학회, 한국공기청정협회, 한국공기청정협회, 한국에너지기후환경협의회, 한국기후변화학회 등이 공동주최하고 중국, 싱가폴, 홍콩, 일본 등 국내외 전문가들이 참석하여 먹을거리, 질병, 환경분야의 다양한 미래과제와 개선전략을 발표하고 논의하였습니다. 또, 연구원 창설때부터 보유해온 고서전시회와 서울시 보건환경 수준 향상을 위해 걸어온 역사 인포그래픽스도 전시하여 많은 호응을 얻었습니다.
이날 300여명의 많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류경기 서울시 행정1부시장은 서울시보건환경연구원의 70주년 새로운 출발을 축하하며 시민의 행복을 위해 건강과 안전을 책임지는 연구원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고, 정권 서울시보건환경연구원장은 세계적인 첨단분석기관이자 세계도시 서울의 싱크탱크로 거듭나고 100주년을 향해 의미 있는 역사를 만들어가겠다고 다짐을 밝혔습니다.
우리연구원이 투과전자현미경분야에서 석면을 정확하게 분석할 수 있는 능력을 국제적으로 다시 한 번 인정받게 되었습니다. 석면은 건축물 해체·제거 사업장에서 발생하거나, 화장품, 의약품 등에 오염되어 폐암을 유발할 수 있는 1급 발암물질입니다.
2011년에는 미국표준기술연구원(NIST)원으로부터 아시아 최초로 우리연구원이 NVLAP(석면분석 국제인증 프로그램) 인증을 받았고, 이후 매년 2회의 국제숙련도와 2년에 한번 현장평가를 받고 있는데, 올해도 국제숙련도시험에서 무난히 ‘적합’판정을 획득하여 석면분석분야에서 국내·외적으로 신뢰성을 재확인하였습니다.
앞으로도 시민들이 안심하고 석면으로부터 안전한 서울을 만들기 위해 최고의 분석능력을 유지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2015년 9월 17일 개최한 한국실내환경학회 연차 학술대회에서 그간 국내 실내환경 수준 향상을 위한 연구, 학술활동에 대한 내용으로 공로상을 수상하였습니다.
서울시보건환경연구원은 서울시 지하철, 어린이집 등 다중이용시설 실내공기질 향상을 위해 조사, 연구하고 있으며 실내환경 미세먼지 연속측정기기의 등가성 평가 등 시민의 건강을 위해 다양한 연구를 진행해오고 있습니다. 특히 금년에는 자연환기가 어려운 시설의 실내 공기질 개선을 목적으로 건강 민감 계층이 이용하는 어린이집의 공기청정기에 대한 연구를 진행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