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염병, 미세먼지 - 공동대응협약 체결 / 지자체 최초 GPS부착 조류인플루엔자 감시
- 담당부서
- 식품의약품부
- 문의
- 02-570-3273
- 수정일
- 2016-01-21
서울시보건환경연구원이 20일 인천광역시, 경기도, 강원도 등 3개 지역 보건환경연구원과 '시험·검사분야 상생협력 및 공동연구를 위한 다자간 협약'을 체결했습니다.
최근 중동호흡기증후군(MERS·메르스), 조류인플루엔자(AI) 등의 감염병과 미세먼지와 같이 지역을 초월한 보건환경 위해요인이 증가하고 있어 긴밀하고 체계적인 상호 협력을 약속한 것입니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긴급한 상황이나 특별 조사연구를 위한 시험검사 협조 ▲범지역적 비교분석을 위한 공동연구 ▲전문가 상호교류 ▲기관별 보유 정보 및 자료의 공동 활용 ▲토론회, 심포지엄 등 학술행사 공동 개최 ▲시설물, 장비 공동 활용 등입니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앞으로 메르스와 같은 감염병이 발생하거나 미세먼지와 같이 범 지역적인 협력이 필요한 분야에서 더욱 신속하고 효과적인 대응이 가능하게 되었습니다.
조류인플루엔자(AI)과 구제역의 서울시 유입을 차단하기 위해 질병 발생 우려가 높은 시기인 5월까지 상황실을 운영해 특별방역을 실시합니다.
조류인플루엔자 차단을 위해서는 지자체 최초로 철새에 위치추적기(GPS) 부착해 철새의 이동상황을 추적하는 조사연구를 실시할 예정입니다. 1월 중 철새 30마리를 포획 후 위치추적기를 부착해 철새의 이동상황을 실시간 파악하고 AI 발생지역을 경유한 철새 유입 시 경계 경보를 발령할 계획입니다.
또한 24시간 상황실 운영과 비상근무체제로 돌입하여 질병 예찰과 방역을 강화하고, 의심 사례 발생시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철저하게 준비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