십전대보탕의 보존기간에 따른 품질 변화 / 보건용 마스크 미세먼지 차단
- 담당부서
- 식품의약품부
- 문의
- 02-570-3273
- 수정일
- 2016-03-21
십전대보탕은 동의보감에 허약하고 피로해서 기와 혈이 모두 약해진 것을 치료하고 음과 양을 조화롭게 한다고 나와있으며, 현재에도 허약성질환에 광범위하게 사용되는 한의원 다빈도 처방 탕액입니다.
이러한 한의원, 탕제원 처방 조제 탕액에 대해 한의원에서는 탕액 파우치의 보관기간을 서늘한 곳에 보관하면서 3개월 안에 복용하도록 복약지도하고 있지만 실제로 보관기간에 따라 품질이 어떻게 변하는지에 대해 궁금해 하는 분들이 많았습니다.
따라서 십전대보탕의 품질평가를 위해 보관온도(5, 25℃), 보관기간(12개월)에 따라 약효성분 및 미생물한도시험을 실시한 결과 주요 약효성분인 글리시리진산과 패오니플로린은 12개월 보관시 보관온도(5℃, 25℃)에 관계없이 약 20~30 % 감소하였으며, 총호기성미생물수, 총진균수 등 미생물시험은 보관온도(5℃, 25℃)와 보관기간에 관계없이 모두 불검출 되어 안전한 수준이었습니다.
하지만 십전대보탕의 주요 약효성분의 90%는 4개월 이전에, 약효성분의 80%는 8개월까지 잔존하므로 약리효과를 보기 위해서는 그 이전에 복용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 강북농수산물검사소 한약재검사팀 김애경 박사
3월 18일, 서울시민생사법경찰이 우리 연구원에서 검사한 결과를 토대로 가짜 황사마스크 판매 업체를 적발했습니다. 온라인 쇼핑몰에서 '식약처 인증 황사 스모그 방지', '미세먼지 96%', '관공서 납품용' 등으로 표기하여 판매한 6개 제품을 검사해보니 황사 차단 효과가 거의 없었던 것입니다.
미세먼지 차단을 위해서는 엄격히 품질관리가 되는 보건용 마스크를 선택해야 합니다.
우리 연구원에서 2014년 시중에 판매되고 있는 마스크의 미세먼지 차단효과 시험결과 보건용 마스크의 경우 평균 89%이상으로 차단효과가 우수했습니다. 또한 방진용 2급 마스크도 평균 95%이상으로 차단 효과가 모두 우수했습니다.
반면, 기준이 설정되어 있지 않은 일반 방한용 마스크의 경우 평균 47%의 차단 효과를, 미세먼지 차단 등을 명시한 제품이 59%, 미세먼지 차단 및 유해물질 차단 문구를 표기한 제품이 39%로, 기준에 의해 엄격히 관리되고 있는 보건용 마스크와는 확실한 차이를 보였습니다.
한편, 2013년에 황사마스크의 세균, 곰팡이 등의 미생물 차단 효과를 실험한 결과 일반 방한용 마스크는 세균 88%, 곰팡이 83.2%를, 황사마스크는 세균 98.5%, 곰팡이 98.8%를 차단하는 것으로 나타나 황사마스크를 착용하면 대부분의 미생물까지 차단할 수 있음을 확인하였습니다.
- 식품의약품부 의약품분석팀 박원희 박사, 대기환경연구부 대기측정관리팀 전은미 박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