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농도 오존 발생조건
- 담당부서
- 식품의약품부
- 문의
- 02-570-3273
- 수정일
- 2016-06-21
오존은 풍속이 약한 상태에서 대기 중의 휘발성유기화합물(VOC)과 질소산화물(NOx)이 강한 태양광선으로 인해 광화학반응을 일으켜서 생성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서울시보건환경연구원은 최근 오존주의보(오존농도가 시간당 0.12ppm 이상)가 연속하여 발령된 사례를 통해 고농도 오존 발생조건을 확인하여 보았습니다. “고농도 오존은 풍속이 3 m/s 미만으로 약하고 기온이 약 25 ℃ 이상으로 높은 날, 일출 후 정오까지 총 일사량이 6.4 MJ/㎡ 이상으로 강하고 대기가 안정될 때 생성된다.”라고 환경부에서 발표하였습니다. 지난 5월 17일, 20일 그리고 22일에 서울은 서남권역을 중심으로 오존주의보가 발령되었으며, 당시 발생조건은 아래와 같이 조사되었습니다.
“고농도 오존은 풍속이 3 m/s 미만으로 약하고 기온이 약 25 ℃ 이상으로 높은 날, 일출 후 정오까지 총 일사량이 6.4 MJ/㎡ 이상으로 강하고 대기가 안정될 때 생성된다.”라고 환경부에서 발표한 바 있는데요, 올해 오존 발생 조건을 확인해보니 환경부 자료와 유사한 조건에서 오존 농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따라서 여름철 오후 2~5시경 바람이 없고 기온이 높아 일사량이 많은 경우 오존주의보 발령 확률이 높으므로 방송과 서울시 대기환경정보(cleanair.seoul.go.kr) 등을 확인하시고, 오존주의보 발령 시 시민들께서는 실외활동을 자제하시기 바라며 특히 호흡기질환자나, 노약자, 어린이는 외출을 삼가기 바랍니다.
- 대기환경연구부 대기측정관리팀 서광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