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산 활미꾸라지에 동물용 의약품이 검출되었다는데
- 담당부서
- 식품의약품
- 문의
- 02-570-3273
- 수정일
- 2016-08-22
얼마 전 중국산 활미꾸라지에서 동물용의약품이 기준보다 많이 검출되어 해당 제품을 회수해 폐기했다는 보도가 있었습니다. 해당 제품은 우리 연구원 강남농수산물검사소에서 검사한 것으로, 항균제인 엔로플록사신이 0.4mg/kg 검출돼 기준(0.1 mg/kg)을 초과하였습니다.
엔로플록사신(Enrofloxacin)은 플루오르퀴놀론계 항균제로서 DNA 합성차단 및 세균사멸 효과를 발휘해 소, 돼지, 가금, 어류에서 소화기, 호흡기 세균성 질병 치료제로 사용되고 있습니다.
식품 중 엔로플록사신(시프로플록사신과의 합으로서)의 잔류허용기준은 소, 돼지, 가금류 등에 0.05~0.3mg/kg 이하, 수산물은 어류 및 갑각류에 0.1mg/kg 이하로 설정되어 있습니다.
서울시보건환경연구원은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도매시장 및 대형 마트에서 유통되는 미꾸라지, 장어, 붕어 등 수산물에 대하여 잔류동물용의약품, 중금속, 방사능 등 안전성 검사를 실시하여 과학적으로 안전한 수산물 유통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 강남농수산물검사소 수산물검사팀 홍미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