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AI 재난안전대책본부 가동, 조기 종식 위해 노력
- 담당부서
- 식품의약품부
- 문의
- 02-570-3273
- 수정일
- 2016-12-22
조류인플루엔자(AI) 위기 단계가 최고 수준인 ‘심각’ 단계로 격상되고 서울대공원에서도 황새와 원앙이 AI 양성으로 판정되었습니다. 이에 서울시에서는 20일 박원순 시장을 본부장으로 하는 ‘AI 재난안전대책본부’를 본격 가동해 AI 방역대책에 시정의 모든 역량을 집중하고 있습니다.
서울시보건환경연구원도 재난안전대책본부와 정부 관계기관과 AI 상황을 실시간으로 공유하면서 24시간 상황실을 운영해 의심 조류가 의뢰되면 신속하게 검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또한 서울대공원에서 사육 중인 조류 94종 1,315수와 한강 등 서울시 철새 군집지 17곳에 대해서도 분변 모니터링을 강화하여 AI 감시와 확산방지를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서울대공원은 AI 판정된 원앙과 동거한 원앙 8마리에 대해 긴급히 살처분하고 나머지 조류에 대해서도 정밀 검사를 실시하고 있습니다. 발생 동물사에는 추가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2중 방역대를 설치하였고 조류사 직원에 대해서도 레벨D급의 보호복 착용과 상호접촉 제한으로 직원의 건강을 보호하고 다른 동물사로 확산되지 않도록 엄격히 차단하고 있습니다.
서울시보건환경연구원이 남대문 수입상가와 인터넷 등에서 판매되는 일부 발기부전치료제를 분석한 결과 정품 치료제와 다른 성분이 들어있는 가짜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이번에 분석한 가짜 발기부전 치료제는 표기된 성분과 분석결과가 달라 어떤 성분이 얼마나 들어 있는지 알 수 없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또한 일부 제품에는 정품 발기부전치료 물질도 함유되어 있었는데 전문의의 처방 없이 복용하면 심각한 부작용을 야기할 수 있습니다.
서울시특별사법경찰의 수사 결과 이들 제품은 중국을 왕래하는 보따리상에게서 싼 값에 들여온 가짜 발기부전치료제였고, 이를 비싼 값에 무분별하게 판매한 업자들은 약사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입건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