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렌타인데이, 화이트데이 초콜릿 안심하고 드세요
- 담당부서
- 보건환경연구원 연구기획팀
- 문의
- 02-570-3271
- 수정일
- 2017-03-20
우리나라 1인당 연간 초콜릿류 소비량은 2015년 기준 607g으로 2011년 556g에 비해 늘어나고 있는 추세입니다. 특히 초콜릿류는 ‘데이’ 이벤트 특수가 있는 제품으로 1/4분기에 소비가 집중되어 있어, ‘불량제품이 유통되지는 않을까’하는 우려가 있습니다.
서울시보건환경연구원은 이에 대비하여 지난 2, 3월 서울시 및 자치구와 함께 초콜릿류 및 캔디류에 대한 품질검사를 실시하였습니다. 안전성 검사를 실시한 발렌타인데이 및 화이트데이 성수 제품은 초콜릿류 168건, 캔디류 53건으로 총 221건입니다.
초콜릿류의 세부 유형을 살펴보면 초콜릿가공품이 108건(64.3%)으로 가장 많았으며, 그 다음으로 초콜릿 22건(13.1%), 밀크초콜릿 21건(12.5%), 준초콜릿 13건(7.7%), 패밀리밀크초콜릿 2건(1.2%), 화이트초콜릿 2건(1.2%) 순이었습니다. 식품공전의 규격에 따라, 초콜릿류는 성상, 허용외 타르색소, 세균수, 살모넬라를, 캔디류는 성상, 허용외 타르색소, 납, 세균수를 검사하였습니다.
검사 결과 221건 모두 규격기준에 적합하여 안전한 제품이 유통되고 있음을 확인하였습니다. 앞으로도 우리 연구원은 특정 기간에 소비가 집중되는 다소비 식품에 대한 안전성 검사를 강화하여 시민들의 불안감을 해소하고, 식품으로 인한 사고 예방 및 유통식품의 안전성 확보를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 식품의약품부 영양평가팀 조주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