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사리 중금속 기준 이내로 안전하다
- 담당부서
- 보건환경연구원 식품의약품부
- 문의
- 02-570-3271
- 수정일
- 2017-05-24
명절과 대보름 등 한국인이 즐겨먹는 식재료인 고사리. 지난해부터 중국산뿐만 아니라 국내산까지 중금속 오염 문제가 심각하다는 일부 언론보도로 시민들의 불안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 연구원이 지난해 3월 ~ 10월까지 시중에 유통 중인 건고사리 29건(중국산 16건, 국내산 13건)을 분석해 납과 카드뮴 함유실태를 조사한 결과 모두 기준 이내로 안전했습니다.
납 평균 함유량은 0.017㎎/㎏으로 허용기준(0.1㎎/㎏)의 1/5 수준이었고, 카드뮴은 평균 0.024㎎/㎏으로 허용기준(0.05㎎/㎏)의 절반 정도였습니다.
고사리와 같은 건조 농산물은 제조와 유통 과정에서 먼지가 묻는 등 중금속에 오염이 되기 쉽습니다. 그래서 우리 연구원은 앞으로도 건조 농산물을 지속적으로 검사하고, 그 결과를 시민들에게 알려 안전한 먹을거리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 강북농수산물검사소 조성애 보건연구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