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구원, 워크숍 개최 ‘생활주변방사선 이대로 안전한가?’

담당부서
식품의약품부연구기획팀
문의
02-570-3252
수정일
2019-12-27

2-0.지금 연구원에서는 2-10.연구원,-워크숍-개최-‘생활주변방사선-이대로-안전한가-’ 2-11.‘생활주변방사선-이대로-안전한가-’-워크숍 2-12.식품-방사능-분석실-견학

   서울시보건환경연구원은 12월 5일, 과천시 장군마을에 위치한 연구원 본관 2층 대강당에서 ‘생활주변방사선, 이대로 안전한가?’를 주제로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은 눈에 보이지 않지만 갈수록 불안감이 커져가고 있는 생활 주변의 방사선에 대해 시민 눈높이에 맞춰 알아보고, 안전 관리 방안에 대해 시민과 함께 논의하기 위한 자리로 마련됐다.

   먼저 최근 가장 문제가 되고 있는 라돈에 대해 김포대학교 박경북 교수와 연세대학교 조승연 교수가 ‘한국에서 라돈 문제의 실체’, ‘국내외 라돈 이슈와 관리’를 주제로 각각 발표했다. 이어, 시민방사능감시센터 최경숙 간사가 ‘방사능 시대, 시민들은 무엇을 원하는가?’를 주제로 일본 후쿠시마 원전 사고 이후의 이슈에 대해 다루었으며, 한국지질자원연구원 윤윤열 박사가 ‘국내 지하수 중 방사성동위원소 함량 실태’를 소개했다.

   특히, 라돈이 인체에 미치는 영향과 시민들이 알아야할 라돈에 대한 기본지식 등에 대해 김포대학교 박경북 교수가 발표했고, 생활밀착형 제품과 주거 및 장기체류 공간에 대한 자연 방사능 기준 초과 사례와 관리 방안에 대해 연세대학교 조승연 교수가 소개했다. 또한, 한국지질자원연구원 윤윤열 박사가 화강암지대의 암반 지하수에서의 방사능 물질 검출 전국 조사 결과, 현재까지 약 3천여개의 지하수에 함유된 라돈과 우라늄 지질의 분포 특성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포럼에는 보건환경 분야 전문가 뿐 아니라 시민방사능감시센터, 에코맘코리아, 환경운동연합 등 시민단체가 후원으로 참여해 시민이 느끼는 방사선 안전에 대해서도 비중 있게 다뤄졌다. 쉬는 시간에는 서울시보건환경연구원 신관 A동 1층에 위치한 식품 방사능 분석실 견학도 사전 신청자에 한해 진행됐다.

   한편, 서울시는 생활주변방사선에 대한 시민의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해 시민들이 직접 식품에 대한 방사능 검사를 신청할 수 있는 ‘시민방사능 검사 청구제’를 운영하고 있으며, 서울시보건환경연구원에서 상시로 진행하고 있는 유통식품에 대한 방사능 검사 결과를 ‘서울시 식품안전관리’ 홈페이지(http://fsi.seoul.go.kr/)에 2주마다 업데이트하여 공개하고 있다. 또한, 서울시보건환경연구원은 시민 건강 피해 예방을 위해 다중이용시설인 서울시 지하역사의 라돈 농도와 지하수를 원수로 사용하는 수돗물의 우라늄 검사를 실시하고 있다.

 

- 식품의약품부 연구기획팀 최유리 환경연구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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