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특별시 보건환경연구원

   지난 1월 6일 서울시보건환경연구원 대강당에서 신년을 맞이해 시무식과 더불어 하반기 우수한 성과를 낸 팀과 직원에 대한 원장표창 수여식이 개최됐다.

   신용승 원장은 시무식 인사말을 통해 “열악한 환경에서도 밤낮, 주말 가리지 않고 메르스 등 감염병 및 식품 안전 감시에 고생하시는 연구원 여러분의 노고에 격려를 보낸다” 면서 “올해는 리빙랩과 같은 시민 참여형 연구를 통해 연구성과의 체감도를 높이고 시 정책과의 연계성을 획기적으로 강화하는 한해가 되도록 노력하자”고 당부했다.

   한편, 하반기 우수팀은 메르스와 홍역 등 감염병 진단 업무를 수행한 질병연구부 바이러스검사팀이 선정됐으며, 우수 직원은 연구지원부 이명자 주무관, 식품의약품부 정소영 보건연구사, 질병연구부 한성희 보건연구사, 생활환경연구부 김영두 환경연구사, 물환경연구부 이진효 환경연구사, 동물위생시험소 정윤경 수의연구사, 강남농수산물검사소 손여준 보건연구사, 강북농수산물검사소 조인순 보건연구사, 대기질통합분석센터 이지영 주무관이 표창을 받았다.

- 연구지원부 총무팀 황성민 주무관

   지난 1월 10일자로 대기질통합분석센터에 미세먼지연구팀이 신설됐다.

   신설된 미세먼지연구팀은 기존 미세먼지연구소 공동 연구 추진과 더불어 대기질을 실시간으로 분석하는 이동측정 시스템인 모바일랩 운영, 미세먼지 원인물질 분석 및 미세먼지 발생원 파악과 생성 기작에 대한 본격적인 연구를 추진한다.

   이로써 대기질통합분석센터는 대기측정관리팀, 기후대기팀, 대기질모델링팀, 미세먼지연구팀 총 4개 팀으로 운영된다.

   서울시보건환경연구원 봉사회는 설 명절을 맞아 복지기관에 후원금을 전달했다. 연구원 직원들의 후원금을 모아 ‘초록나라 작은도서관’, ‘또 하나의집’, ‘다니엘복지원’, ‘강남드림빌’, ‘서초성심노인복지센터’ 등 5개 시설에 각각 50만원씩 총 250만원을 전달했다.

   연구원 봉사회가 후원하는 ‘강남드림빌’은 지난해 10월부터 아이들을 위해 낡았던 건물을 새로 지어 따뜻한 보금자리가 만들어져 오는 2월 준공할 예정이다. ‘또 하나의집’의 고등학교를 졸업하는 두 명의 학생이 학원을 다니면서 뷰티 국가자격증을 취득하여 대학교에 가고 제과 제빵 공부를 하며 독립하게 됐다는 반가운 소식을 전했다.

   2006년 발족한 연구원 봉사회는 공직자로서 소외계층의 어려움을 함께 나누고자 연 2회 정기적 기부, 시설입소 청소년 1:1 후원사업, 매월 희망 직원의 직업재활원 봉사활동, 직원 대상 ‘송년 이웃사랑 바자회’ 개최, 기부단체 바자회 참여 및 서울시 나눔 행사 기부물품 수집에도 적극적으로 활동하는 등 따뜻한 사회 만들기에 앞장서고 있다.

   지난 연말에는 이러한 공적을 인정받아 ‘2018 선행실천감동상’을 수상했다.

- 연구원봉사회 김욱희 총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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