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과 함께 찾아온 신규 직원’ 릴레이 인터뷰
- 담당부서
- 식품의약품부연구기획팀
- 문의
- 02-570-3252
- 수정일
- 2020-03-30
안녕하세요. 제가 일하고 있는 수질화학팀은 하수처리시설 또는 각종 사업장에서 배출되는 하·폐수에 함유된 오염물질을 분석하는 것이 주된 업무인데요. 저는 그 중 TN, TP, 암모니아성 질소, 아크릴아미드 등의 분석 업무를 맡아 열심히 배우고 있습니다.
2년 간 대학원에서 함께 석사 과정을 밟았던 선배가 저보다 일찍 타 지역에서 환경연구사로 근무하고 있었습니다. 진로를 고민하던 차에 선배와 많은 얘기를 나누면서 연구사라는 직업이 저의 적성과도 잘 맞고, 능력을 발휘하여 시민을 위해 일할 수 있을 거라는 생각이 들어 시험을 준비하였습니다.
대부분의 시험이 그러하듯, 연구사를 준비하는 데에도 ‘기출문제’가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특히, 환경연구사 수험생을 위해 별도로 제작된 수험서나 강의도 거의 없기 때문에 일반적인 환경직 7, 9급 수험서로 기초를 다지면서 기출문제를 통해 공부한 내용을 확인하고 출제 경향을 파악하는 과정이 반드시 필요합니다. 서울시는 다른 지자체와 달리 모든 시험 문제를 공개하고 있어 준비 과정에 큰 도움이 되며, 사이버국가고시센터나 해양경찰청에서 제공하는
환경직 기출문제도 함께 풀어보면서 감을 익혀 나간다면 좋은 결과가 있을 것입니다.
환경공학에 대한 기초부터 차근차근 다지신다면 충분히 경쟁력을 갖출 거라 생각합니다. 언젠가 연구원에서 반갑게 인사 나누게 될 날을 기다리고 있겠습니다.
합격을 간절히 바랐던 만큼 연구원의 일원으로 함께 하게 되어 매우 기뻤습니다. 오랜 시간 함께할 보금자리로써, 저 자신과 연구원 모두의 발전을 위해 노력할 것입니다!
어느덧 근무 일수가 보름을 넘어가고 있네요! 저희 팀과 부서는 물론이고 연구원에 계신 모든 분들께서 항상 친절하게 대해주셔서 큰 감사함을 느끼고 있습니다. 특히 나이나 직급에 상관없이 선생님으로 상호 존대해주셔서 막내지만 존중받는 느낌입니다.
지금 당장은 제가 맡은 업무와 팀의 구성원으로서 잘 적응하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스스로 만족할 만큼 적응이 완료되고 나면 자기계발에도 시간을 투자하고 싶어요. 반 년 정도 배웠던 수영도 다시 다니면서 체력도 기르고 싶고, 오랜 자취 경력에도 라면 말고는 변변한 요리 한 번 해보지 않은 게 부끄러워서 요리도 제대로 배워보고 싶습니다!
안녕하세요. 신규연구사 김효원입니다. 저는 먹는물분석팀에서 일하고 있습니다. 제가 맡은 업무는 먹는물에 있는 암모니아성 질소, 시안, 페놀, 세제 분석과 미세플라스틱에 대한 연구입니다.
끈기와 인내입니다. 인내를 가지고 끝까지 노력합니다.
막연하게 공무원이라는 꿈을 가지고 환경공학과에 진학했는데 일반적인 업무가 아닌 전문성이 있는 일을 하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대학원에 진학했고 연구 경험을 바탕으로 일하고 싶어서 환경연구사에 지원했습니다.
준비 기간은 2달 반 정도 됩니다. 어려웠던 점은 환경화학과목이 기본서 라고 할 것이 따로 없어서 어려웠습니다. 합격 노하우는 같은 책을 반복해서 최대한 많이 풀어보려고 했습니다. 많은 책을 다 풀어야 겠다는 욕심을 버리고 기본에 충실했습니다. 환경화학의 경우 일반화학책과 환경공학책, 기출문제 위주로 공부했습니다.
쉬지 않고 공부만 하다 보면 지치고 집중력이 많이 떨어질 텐데, 이때 자신만의 스트레스 해소법을 가지고 있으면 좋겠습니다. 저는 일주일에 2일 ‘멜로가 체질’이라는 드라마를 보면서 스트레스를 해소했습니다. 식상한 이야기지만 힘들면 쉬어 가더라도 포기하지 않는다면 언젠가는 결승에 도달할 것입니다.
제 꿈을 이루게 해준 첫 직장입니다.
기후대기팀에서 초미세먼지 탄소성분분석, 수은측정망 운영 관리, 서무 업무를 맡고 있습니다.
환경 관련 일을 하면서 환경오염을 줄이는 일에 기여하고 있다는 생각을 했었고 평상시에 분석하고 생각하는 것을 좋아해서 성향과 잘 맞을 것을 것이라 생각했습니다.
저는 긴 시간 조금씩 준비를 한 경우인데요. 환경연구사를 준비한 지 좀 오래 됐는데, 면접에서 불합격 한 뒤 다른 곳에서 일하기도 하고 결혼하고 아이들도 키우면서 포기하지 않고 계속 하다 보니 합격하였습니다.
연구원의 첫 인상은 밝고 따뜻했습니다. 그리고 나이보다 젊어 보이는 분들이 많아서 놀랐는데, 근무하면서 느낀 점은 일을 즐겁게 하기 때문에 분위기도 밝고 젊음을 유지하시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요즘 코로나바이러스 때문에 점심식사 문화가 예전과 달라졌는데, 시간차를 두고 부서별로 식사를 하는 것과 식당 테이블의 한쪽 좌석만 남겨두고 반대편을 없애고 식사하는 것이 가장 인상적이었습니다. 이렇게 바이러스 확산 방지를 위해 다양한 방법으로 노력하고 있구나 하는 생각과 함께 저도 마스크 착용, 손 씻기, 사회적 거리 두기에 열심히 참여해가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