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뇌염 매개 모기가 발견 됐다는데…
- 담당부서
- 식품의약품부연구기획팀
- 문의
- 02-570-3252
- 수정일
- 2024-07-03
6월 들어 전북, 대전, 대구 등 각 지역에서 일본뇌염 매기 모기 발견됐다는 뉴스가 보도됐다.
세계보건기구(WHO)에 따르면, 모기는 지구상에서 인간의 목숨을 가장 많이 빼앗은 동물로 해마다 모기 때문에 사망하는 인구수는 72만 5,000명에 달한다. 모기가 유발하는 질병은 일본뇌염, 말라리아, 황열, 뎅기열, 지카바이러스까지 다양하다.
모기 매개 질병을 예방하는 방법은 모기에 물리지 않도록 야외 활동 시 밝은 색의 긴팔 상의와 긴 바지를 입으며 모기 기피제나 모기장, 방충망을 활용하고, 예방접종도 중요하다.
서울시보건환경연구원은 모기 매개 감염병으로부터 시민들의 건강을 지키기 위해 시민들이 많이 이용하는 생태공원을 중심으로 서울을 4개 권역으로 나눠 총 20개 지점에서 트랩을 이용해 흰줄숲모기를 감시하고 있다.
이 밖에도 질병을 매개하는 작은빨간집모기, 중국얼룩날개모기가 있는지 구청에서 매주 58개 지점에서 채집한 모기를 분석하고 있다.
한편, 서울시는 ‘모기예보제’를 운영하고 있다. 이는 모기 발생 가능성을 쾌적, 관심, 주의, 불쾌 4단계로 나눠 행동요령을 알려주는 것으로 시민들에게 모기 출현 정보 알기 쉽게 제공한다.
모기 예보 정보는 서울시홈페이지 복지-모기예보제 (http://news.seoul.go.kr/welfare/mosquito) 에서 확인할 수 있다.
- 질병연구부 면역진단팀 김동규 박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