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 지천에 떠다니는 이것 보셨나요?
- 담당부서
- 식품의약품부연구기획팀
- 문의
- 02-570-3252
- 수정일
- 2020-07-31
서울시보건환경연구원은 한강 본류의 2개소(노량진과 선유)와 중랑천, 탄천, 안양천을 포함한 5개소에 수질측정소를 설치하여 실시간 수질검사 그리고 주요 한강지천 40여개의 수질감시를 위해 매월 1회 이상 지자체와 합동으로 수질검사를 실시하고 있다. 또한 이를 보완하기 위해 수질사고 발생 우려 지역과 수질 변동 및 오염이 높은 중점지역의 수질감시를 위해 실시간 이동수질감시시스템으로 실시하고 있다.
실시간 이동형수질감시시스템은 태양열 판넬로 전원을 공급하고 수질측정과 감시가 필요한 하천 측정지점에 이동 설치하여 운영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또한, 측정 수질데이터와 위치 측정 GPS를 장착하여 실시간 데이터를 연구원 전산시스템으로 전송함으로써 수질감시 및 장비의 유실방지기능을 갖추고 하천의 수질환경 변화 연구에 활용하고 있다.
한강 주변 소하천은 사람 몸의 실핏줄처럼 건기 시 하천에 자연 생태계의 영양분과 물을 공급하고, 우기 시에는 주변 환경을 씻어낸 빗물 유입으로 인한 몸살을 앓아 가며 자연 생태계의 정화에 이용되고 있다.
우리 연구원의 실시간 이동수질감시시스템을 일명 ‘거북이'라 부르고 있으며, 한강 주변 지천의 자연 물환경 변화를 실시간 수질 감시하고, 그 실시간 데이터를 물환경 정책의 기초자료로 활용할 수 있도록 제공하고 있을 뿐 아니라, 하천의 어느 곳이 언제부터 어떻게 아픈지 등의 원인을 파악하고 진단함으로 건강한 하천 생태환경 보호를 위해 하천 지킴이로서 무엇을 해야 하는지를 끊임없이 알려주는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 물환경연구부 물환경생태팀 김승필 환경연구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