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내 학교 모두 석면으로부터 안전
- 담당부서
- 식품의약품부연구기획팀
- 문의
- 02-570-3252
- 수정일
- 2020-09-29
위 서울시는 서울시교육청과 함께 석면 걱정 없는 안전한 학교 환경 조성을 위해 여름 방학기간 중 석면 해체・제거 공사를 실시한 18개 학교를 대상으로 전국 지자체 최초로 교실 공기 중 석면 농도 조사를 실시하였다.
이번 조사는 서울시 교육청에서 학교 건물의 석면 해체・제거 사업 완료 후 주사전자현미경을 사용하여 고형 석면 잔재물 및 먼지시료 검사는 진행하고 있으나, 잔재물에 대한 불안감 및 우려를 해소시키기 위해 실시하였다. 공사와 청소 완료 후 작업이 이루어졌던 교실, 복도, 특수목적실(과학실, 음악실)등 전 지점에 대해서 실제 학생들이 생활하는 상황을 가정하여 빗자루로 바닥 쓸기 등 인위적으로 먼지를 비산시킨 후 위상차현미경과 투과전자현미경으로 석면농도를 조사하였다.
18개 학교 총 112개 지점의 실내공기를 조사한 결과, 위상차현미경 분석 결과에서 ‘석면안전관리법’의 석면건축물 실내공기 중 석면농도 기준 이내로 나타났으며, 투과전자현미경으로 약 18,500배에서 분석한 결과 미국의 ‘학교석면긴급대응법’인 ‘AHERA’ 기준 이내로 나타나 조사대상 학교 모두 석면 안전성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이번 조사결과는 서울시교육청에서 의뢰하여 가톨릭대 예방의학교실에서 수행한 『학교석면 해체·제거공사 표준모델 연구 보고서』에 일부 수록되었다.
서울시보건환경연구원은 미국 국립표준기술원(NVLAP)을 비롯해 환경부와 고용노동부 등 총 3개 기관으로부터 인증받은 석면 전문 분석기관으로서, 석면으로 인한 시민건강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석면을 조사하고 있다.
- 생활환경연구부 입자연구팀 이지영 환경연구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