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CI급 국제 학술지에 연구 성과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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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구지원부연구기획TF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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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일
- 2024-07-03
올해 상반기 우리 연구원 직원 5명의 연구 결과가 SCIE급 학술지에 게재가 확정됐다.
식품의약품부 정소영 박사는 “효소첨가를 통한 아크릴아마이드 분석 전처리법 개선(An improved extraction method for acrylamide determination in fruit and vegetable chips through enzyme addition)”이라는 제목의 논문을 통해 감자칩 등 고온 조리 과정 중 발생하는 발암 가능 물질인 아크릴아마이드의 분석 시 발생하는 문제점을 효소첨가법으로 해결하여 식품 중 아크릴아마이드 분석의 효율성을 높이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이 논문은 JCR(Journal Citation Reports) 농업·식품분야 상위 5%내 권위 있는 학술지 「Food Chemistry」 (IF=6.3) 360권에 2021년 10월 게재 예정이다.
대기질통합분석센터 손지환 환경연구사는 2021년 7월 「Aerosol and Air Quality Research」 21권 7호에 게재될 “철 추적자(Iron tracer) 물질지식을 이용한 서울 지하역사의 미세먼지(PM10, PM2.5) 거동 연구(Source Quantification of PM10 and PM2.5 Using Iron Tracer Mass Balance in a Seoul Subway Station, South Korea)” 에서 서울시 지하역사의 미세먼지가 주로 어디에서 유입되는지를 확인하기 위하여 지하역사 실내외 공기 중 철 농도와 미세먼지 농도를 측정하였고, 그 결과를 기반으로 물질지식을 설정하여 터널, 승강장, 대합실, 외기 구간에서의 미세먼지 이동량을 정량적으로 산정했다.
질병연구부 정효원 보건연구사가 저술한 “서울에서 집단 식중독을 일으킨 조개젓에서 확인된 A형 간염 바이러스(Hepatitis A virus strains identified in jogaejeot associated with outbreaks in Seoul, South Korea)”는 다양한 미생물학 영역을 포괄하는 학술지로서 짧고, 양질의 논문을 위주로 출간하는 「LAM : Letters in Applied Microbiology」 73권 1호에 오는 7월 게재될 예정이다. 이 논문은 2019년 전국적으로 발생한 A형 간염 대규모 발생의 원인이 A형 간염 바이러스에 오염된 조개젓인 것으로 밝혀졌으며, 이 A형 간염 바이러스의 유전자형은 IA형으로 우리나라를 비롯한 동아시아에 주된 유전형이고 유럽 미국 등에서 유행하는 유전자형과는 다르다는 것을 확인했다.
물환경연구부 이진효 환경연구사가 공동저자로 참여한 논문 “불연속적 시계열 데이터를 활용한 도심하천에서의 돌발적인 용존산소 감소 예측모델 개발(Forecasting abrupt depletion of dissolved oxygen in urban streams using discontinuously measured hourly time-series data)”은 미국 지구물리학회(AGU, American Geophysical Union) 학술지이자 수자원 관리 분야 저명 국제학술지 「Water Resources Research」 (IF=4.36) 57권 5호에 올해 4월 게재됐다. 주요 내용은 물고기 폐사가 빈번히 발생하는 도심하천을 대상으로 DO농도를 예측하기 위한 모델 개발에 관한 연구로, DO농도의 동적 특성과 불연속적 시계열 데이터를 고려하여 LSTM(장단기기억 신경망) 순환신경망 모델을 개발하였으며, 이 모델은 전반적으로 높은 수준의 정확성을 보였다. 이 연구를 통해 도심하천 저산소 상태에 대한 전조(precursors)를 이해할 수 있었다.
또, 생활환경연구부 홍주희 환경연구사는 「Water」 13권 4호에 “서울지역 수계 중 인공사향 물질 실태연구(Occurrence and Sources of Synthetic Musk Fragrances in the Sewage Treatment Plants and the Han River, Korea)”라는 제목으로 논문을 게재했다. 주요 내용은 샴푸, 비누, 화장품 등 일상생활용품에 향을 내는 원료로 사용되는 인공사향물질의 하수, 지천, 한강에 이르기까지의 거동을 확인 하였으며, 그 결과 인공사향물질 9종 중 HHCB가 대부분을 차지하였으며 하수, 지천, 하강에 이르며 그 농도가 낮아졌지만 한강까지 잔류함을 확인했다. 인공사향물질은 환경 중 미량이지만 지용성으로 생물체 내에 축적되어 지속적인 노출 시 내분비계 장애를 유발 할 우려가 있고 물 속 생물에게도 유해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대 부분이 하수처리장 방류수에 의해 직접적으로 하천과 한강에 유입되어 생활하수에서 기인함을 확인했다.
-연구지원부 연구기획TF팀 이훈규 환경연구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