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일, 셀러리에서 잔류농약 허용기준 초과, 꼼꼼한 세척 후 섭취 필요
- 담당부서
- 강남농수산물검사소 농산물검사팀
- 문의
- 02-3401-6291
- 수정일
- 2021-12-21
최근 건강을 위해 신선한 과일과 채소를 주스로 만들어 마시는 사람들이 많아지고 있다. 이에 서울특별시보건환경연구원 강남농수산물검사소(이하 연구원)는 주스 재료로 많이 사용되는 과일과 야채를 대상으로 올 한 해 동안 잔류농약 검사를 실시했다.
검사 대상은 오렌지, 포도, 딸기 등 과일 뿐 만 아니라 일명 ‘ABC(사과, 비트, 당근)주스’, ‘해독주스’ 등의 주재료인 당근, 비트, 케일, 양배추 등 채소류를 포함한 29개 품목 836건(수입 72건)이었다. 그 결과, 케일 3건, 셀러리 3건 총 6건이 잔류농약 허용기준을 초과했다.
연구원은 해당 제품의 유통을 차단하기 위해 식품의약품안전처,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생산자 및 유통업소 관할 행정기관에 검사 결과를 포함한 관련 정보를 즉시 전달했다.
연구원 관계자는 “농산물을 물에 일정 시간 담가 놓거나 흐르는 물에 반복하여 세척하면 농산물에 잔류하는 농약을 상당량 줄일 수 있다.”라면서 “농산물을 구매하기 전에 서울시 식품안전관리(https://fsi.seoul.go.kr), 식품의약품안전처 식품안전나라(https://www. foodsafetykorea.go.kr)와 같은 웹사이트에서 잔류농약 허용기준 초과 농산물 등 식품 안전 정보를 확인하기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서울시보건환경연구원 강남농수산물검사소는 앞으로도 시민이 안심하고 드실 수 있도록 검사 대상 잔류농약의 종류(항목)를 확대하는 한편, 잔류농약 검출 빈도가 높은 농산물에 대해서도 선제적으로 검사를 실시하여 그 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다.
- 강남농수산물검사소 김태랑・정보경 보건연구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