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수산물현장검사소 기능 강화로 수산물 안전관리 한층 높여....

담당부서
강남농수산물검사소 수산물검사팀
문의
02-3401-6293
수정일
2024-07-03

이달의 보건 환경 리포트(3) - 서울시, 수산물현장검사소 기능 강화로 수산물 안전관리 한층 높여....: 첨단분석장비 확충으로 도매시장 유통 수산물 검사 강화

수산시장 전경

우리나라에서 수산물은 매우 중요한 식재료로 `19년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연간 1인당 수산물 소비량이 69.8kg으로 쌀 70.1kg, 육류 68.1kg와 비교해도 높은 수준이었다. 그러나 일본 후쿠시마 원전사고 이후 수산물 방사능 오염에 대한 불안감은 계속 이어져 왔으며 `23년 일본 정부의 방사능 오염수 방류 결정은 시민들의 수산물 방사능 오염에 대한 불안감을 더욱 고조시키고 있다.

 

또한 양식 수산물이 꾸준히 늘어나면서 `19년 양식 수산물의 생산량은 237만톤으로 전체 수산물의 60% 이상을 차지하였다. 이에 따라 양식 과정에서 사용되는 항생물질을 포함한 동물용 의약품 소비도 증가하고 있어 수산물에 잔류 가능성이 높은 동물용 의약품에 대한 안전성검사 강화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다.

 

이에 서울특별시보건환경연구원 강남농수산물검사소는 공영도매시장의 수산물 안전관리를 확대하고자 수산물 현장검사소 기능을 한층 강화하였다. 올해는 정부의 국비 지원으로 액체크로마토그래피 질량분석기 등 검사 장비 21종 28대를 구매 설치하고 내년부터 서울시 도매시장(가락시장, 노량진시장, 강서시장, 경동시장 등) 내 유통 수산물의 동물용 의약품, 방사능, 식중독균 등의 검사를 기존보다 대폭 확대할 계획이다. 또한 동물용의약품 신속키트검사 방법을 도입하여 검사 시간을 단축하며 최첨단 정밀기기를 활용한 동물용 의약품 검사항목도 점차 늘려갈 예정이다.

 

연구원은 앞으로도 유통 수산물 안전관리 강화를 위하여 첨단분석장비 확보 및 체계적인 검사 시스템 구축 등 수산물 현장검사소의 기능 강화에 최선을 다하겠다.

- 강남농수산물검사소 수산물검사팀 김동규 연구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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