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곡도매시장 유통 곡류 및 두류 ‘모두 안전’
- 담당부서
- 보건환경연구원 강남농수산물검사소
- 문의
- 02-3407-6291
- 수정일
- 2024-07-03
최근 웰빙문화 확산으로 현미, 검은콩, 수수 등 다양한 잡곡의 소비자 수요는 증가하고 있으나 잔류농약, 중금속, 곰팡이독소 등 오염물질에 대한 안전 정보는 부족한 실정이다.
이에, 서울시보건환경연구원은 7월부터 11월까지 4개월간 서울시 식품정책과와 협력하여 양곡도매시장에 유통되는 쌀 등 10품목 80건(곡류 55건, 두류 25건)에 대한 잔류농약 (471종), 중금속(납, 카드뮴, 수은), 곰팡이독소(총 아플라톡신 등 5종) 오염실태를 조사하였으며 그 결과 모두 기준에 적합하였다.
* 검사품목: 쌀(백미, 현미, 흑미), 보리, 기장, 율무, 수수, 조, 대두(백태, 서리태), 팥, 녹두, 강낭콩
흑미 1건에서 잔류농약이 검출되었고 백태 2건, 서리태 2건에서 카드뮴이 기준 이내로 검출되었다. 그리고 쌀, 보리, 기장, 수수, 율무, 대두 등 6품목 8건에서는 곰팡이독소(제랄레논, 푸모니신, 아플라톡신 B1)가 기준 이내로 검출되었다. 잔류농약, 중금속 및 곰팡이독소가 기준 이내로 검출된 품목의 위해성 평가 결과, 인체에 안전한 것으로 확인되었다.
곡류나 두류는 시민들이 많이 찾는 농산물인 만큼 가정에서 안전하게 관리하는 것도 중요하다. 건조하고 서늘한 곳에 보관하며 겉표면을 꼼꼼히 살펴 상처가 있거나 변색된 제품은 피하고 소비기한 안에 섭취하는 것이 좋다.
앞으로 연구원은 시민의 안전한 식생활 확보를 위해 다양한 농산물에 대한 유해물질 검사를 지속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
강남농수산물검사소 정보경 연구사
강북농수산물검사소 고숙경 연구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