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 고병원성 AI 발생에 신속 대응하기 위한 비상 방역상황실 운영
- 담당부서
- 보건환경연구원 동물위생시험소
- 문의
- 02-570-3444
- 수정일
- 2023-09-05
서울시보건환경연구원 동물위생시험소는 지난 7월 24일 용산구 소재 민간 고양이 보호소의 고양이 2마리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H5N1형)가 발생함에 따라 즉시 2개반(AI 정밀검사반 및 방역지원반)으로 구성된 비상 방역상황실을 운영하여 24시간 상시 검사체계를 확립하고 긴급소독 및 이동제한 등 현장방역을 지원하여 조류인플루엔자 차단방역에 노력하고 있다.
동물위생시험소에서는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발생 직후부터 8월 13일 현재까지 역학관련•선제적 감수성 동물 및 환경시료에 대하여 총 842건 조류인플루엔자 정밀검사를 실시하였고 그 중 양성 17건(생체3, 폐사체1, 환경시료13)을 검출하였다. 특히, 동물병원으로부터 신고된 관악구 소재 고양이 보호소 검체4건(생체3, 폐사체1)에서 7월 30일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H5항원을 검출하여 우리 동물위생시험소 가축방역관이 해당 시설에 긴급 출동하여 세척·소독, 출입통제 등 긴급방역 조치를 시행하였고 또한 역학관련 반려동물 사료에서 H5항원을 검출하여 전국적으로 유통된 해당 사료에 대한 회수·폐기 등 행정조치가 이루어 지도록 관계기관에 신속하게 통보하였다.
아울러 야생조류 및 동물원 등 조류사육 시설에 대한 조류인플루엔자 모니터링 검사를 확대하고 있으며 중성화수술 대상 길고양이와 번식장 고양이를 대상으로 예찰검사를 강화할 계획이다. 앞으로도 연구원은 우리 시민과 동물이 함께 안전하고 행복한 도시구현을 위해 조류인플루엔자 등 다양한 고위험 인수공통감염병 조기 차단방역에 상시 최선을 다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