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로 먹는 생선회 식중독균 검사 결과 “안전”

담당부서
강북농수산물검사소 안전성검사팀
문의
02-940-9851
수정일
2023-09-05

서울보건환경연구원 보건 환경 리포트② 날로 먹는 생선회 식중독균 검사 결과 `안전` TokTok 회 이미지

 

최근 기후변화에 따른 수온 상승과 양식 수산물의 소비 증가로 여름철뿐만 아니라 사계절 내내 수산물 섭취로 인한 식중독 발생※이 우려된다. 특히, 날 것으로 먹는 활어회는 식중독균에 쉽게 노출될 수 있어 강북농수산물검사소는 강북지역 재래시장에서 유통되고 있는 활어(회)에 대한 안전성을 확인하고자 3월부터 5월까지 식중독균 6종을 검사하였다.

※ 연도별 식중독 발생건수(건)/환자수(명): (‘20) 64/2,534 → (‘21) 245/5,160 → (‘22) 304/5,410 (출처: 식약처)

 

서울시에서 수거한 활어회 30건(돔 7, 광어 6, 농어 5, 도다리 3, 능성어·숭어 2, 민어·우럭 ·잿방어·전갱이·점성어 1)은 국내산 13건과 수입산 17건(일본 9, 중국 8)으로, 검사 결과 참돔과 광어 각각 1건에서 황색포도상구균※이 검출되었으나 기준치(100 이하/g) 이하로 안전한 수준으로 확인되었고 나머지 식중독 5종은 모두 검출되지 않았다.

※ 황색포도상구균에 의한 식중독은 잠복기는 1~6시간이며, 심한 구토와 설사를 유발하고, 식중독 원인물질인 장독소는 내열성이 강하여 100℃에서 60분간 가열해야 사멸되나 균은 78℃에서 1분 혹은 64℃에서 10분 가열로 사멸됨

 

가공 및 가열조리 없이 생으로 섭취하는 생선회의 경우 부적절한 세척 시 사람의 손, 도마, 칼 등의 조리 도구로 인한 미생물의 2차 오염의 우려가 있다. 식중독균 예방을 위해서는 생선의 아가미, 비늘 등을 흐르는 수돗물로 2~3회 깨끗하게 씻어야 하며 조리 도구에 의해 오염되지 않도록 칼과 도마는 전처리용과 횟감용을 구분하여 사용하고, 사용한 조리 도구는 세척 후 소독해야 한다.

 

강북농수산물검사소는 2023년 시민들이 수산물을 안심하고 드실 수 있도록 날로 먹는 생선회뿐만아니라, 강북지역에서 유통되는 수산물(신선, 건조, 냉동)의 유해물질(중금속, 미생물 등) 모니터링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장북농산물검사소 안전성검사팀 박상훈, 김지혜 연구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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