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보건환경연구원, 엠폭스 차단 위해 4시간 이내 결과 도출

2023.10.30
질병연구부 신종감염병검사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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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환경 보도자료 2 - 서울시보건환경연구원, 엠폭스 차단 위해 4시간 이내 결과 도출 TokTok [엠폭스 누적확진자 수(전국·서울)그래프] 22~23년3월:전국5명, 서울2명, 23년4월:전국42명, 서울21명, 23년5월:전국48명, 서울34명, 23년6월(6.23기준):전국21명, 서울11명

 

□ 서울특별시보건환경연구원은(이하 연구원) 엠폭스(MPOX·원숭이두창) 확산 방지를 위해 신속 검사체계를 수립하여 검체 접수 즉시 통상 4시간 이내 검사 결과를 도출한다고 밝혔다.

○ 국내에서 작년 6월 엠폭스 첫 환자가 발생하였고, 연구원은 작년 7월부터 엠폭스 진단 검사가 가능하도록 검사능력 평가를 이수하는 등 진단체계를 수립하여 국내 두 번째 환자를 확진 판정하였다.

 

□ 연구원은 신속하고 정확한 검사체계를 확립하여 110명의 국내 엠폭스 환자 중 2/3가량인 70명(63.6%)을 확진하였다.

○ 2023년 연구원의 엠폭스 검사 실적은 2월 1건, 3월 1건(양성 1건), 4월 32건(양성 21건), 5월 53건(양성 36건), 6월 14건(양성 11건)으로 연구원에서는 총 421건을 검사하여 177건을 양성으로 판정하였다.

○ 엠폭스 진단을 위해 의심 환자별로 2~6건의 검체를 검사하는데, 검체 종류는 피부병변액이나 조직, 가피, 구인두도말 및 혈액이다.

 

□ 세계보건기구(WHO)는 2022년 7월 23일 국제적 공중보건 비상사태를 선포하였다가, 지난달 11일 엠폭스 비상사태(PHEIC)를 해제한 바 있다.

○ 엠폭스의 주요 감염경로는 성접촉이나 피부접촉 같은 밀접 접촉이며, 고위험군에 대한 감시와 주의가 계속 필요한 상황이다.

 

□ 국내의 경우 지난 4월 7일 6번째 확진자가 국내 감염자로 확인되어 질병관리청에서는 위기 단계를 관심에서 ‘주의’로 상향하였다.

 

□ 내국인 엠폭스 감염자가 확인된 4월 이후 검사 건수 및 양성 건수가 대폭 증가하였다. 연구원은 코로나19팬데믹을 겪으며 신종감염병만을 전담하는 신종감염병검사팀을 신설하였으며 진단 검사 업무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 연구원은 검사 결과를 관할 보건소, 서울시, 질병관리청에 보고하여 신속하게 환자 치료 및 격리하여 감염병 확산에 대비하고 있다.

 

□ 신용승 서울특별시보건환경연구원장은 “국내 엠폭스 발생 사례가 지속되고 있는 현 상황에서 우리 연구원은 신속 진단검사체계를 유지할 것이다.” 라며 “앞으로도 엠폭스의 지역사회 확산 방지를 위해 노력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질병연구부 신종감염병검사팀 진영희 연구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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