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봄철 식중독 많은 패류·피낭류 집중점검… 수산물 검사항목도 119→177개 확대

2024.04.30
강남농수산물검사소 수산물검사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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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보건환경연구원전경

□ 서울시보건환경연구원은 날씨가 따뜻해지는 봄철을 앞두고 3월부터 6월까지 패류·피낭류 패류독소 집중 점검을 실시한다.

 

□ 홍합・바지락 등 패류(조개류)와 멍게·미더덕 등 피낭류는 봄철 패류독소로 인해 식중독을 일으키기 쉬워 계절별 수산물 안전성 확보를 위한 집중 점검이 이뤄진다.
○ 패류독소는 가열해도 독소가 파괴되지 않고 마비, 설사, 기억상실 등의 중독을 유발할 수 있어 봄철 섭취 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 아울러 서울시민의 먹거리 안전을 위해 대표 수산시장과 마트, 학교급식등 유통 수산물에 대한 검사항목을 119개에서 177개 항목으로 확대한다고 11일(월) 밝혔다.
○ ’22년 72개, 지난해 119개에서 올해는 177개로 대폭 늘려 더 꼼꼼한 검사를 통해 먹거리 안전관리를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 올해 추가 항목은 기존 항목(동물용의약품, 중금속, 패류독소, 미생물, 인공감미료, 방사능 등) 중 동물용의약품 항목이 큰 폭으로 증가했다.
○ 특히, 동물용의약품 허용물질목록 관리제도(PLS)가 시행됨에 따라 항균제,구충제, 살충제, 항원충제 등의 동물용의약품 검사항목이 추가됐다.
※ 허용물질목록 관리제도(PLS, Positive List System): 잔류기준 설정 성분은 해당기준으로 관리, 잔류기준 미설정 성분은 불검출 수준 일률기준(0.01 mg/kg 이하) 적용

 

□ 안전성 검사 대상은 서울시 가락·강서·노량진 수산시장 반입 수산물,마트·백화점 유통 수산물, 학교급식 식재료 등 서울 전역의 유통 수산물이다.
○ 권역별(강서·강북·강남) 안전관리반이 서울시 전역의 유통 수산물을 수거해보건환경연구원에 검사를 의뢰하고, 연구원 검사 결과 부적합 수산물로 판정되면 안전관리반이 현장에서 압류, 전량 회수·폐기해 유통을 차단한다.

 

□ 박주성 서울시보건환경연구원장은 “수산물 검사항목 확대로 시민 먹거리 안전을 강화하겠다”며 “시민들의 수산물 소비트랜드와 사회적 이슈를 반영해 먹거리 안전성을 확보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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