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올여름 기후영향으로 고농도 오존 발생 증가 예상 … 대기정보 신속전파로 건강피해 최소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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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일
2024-06-28

보건환경 보도자료 4 - 서울시, 올여름 기후영향으로 고농도 오존 발생 증가 예상... 대기정보 신속전파로 건강피해 최소화
(그래프)서울시 대기 중 월평균 오존농도,연평균 오존 농도 (2000~2024)

□ 서울시는 오존경보제를 처음 실시한 1995년 이래, 가장 이른 시기인 올해 4월 19일에 최초 오존주의보가 발령되었으며, 동기간 대비 오존주의보 발령 횟수 또한 가장 많다고 밝혔다.

○ 서울시 대기 중 오존 연평균 농도는 매년 증가 추세에 있다.

오존(ppm): 0.016(2000) 0.019(2010) 0.022(2015) 0.031(2023)0.033(2024. 5)

○ 오존주의보 발령 일수 및 횟수는 2000년 8일 22회에서 2023년 14일 45회로 증가 추세를 보였고 올해 6월 12일 기준 현재 오존주의보는 10일 45회 발령되었다.

<서울시 오존 연평균 및 월평균 농도 변화 추의>

 

□ 오존은 대기중 NOx와 VOCs(휘발성유기화합물)가 햇빛을 받아 광화학반응으로 생성되는 2차오염 물질이다. 서울시의 경우 고농도 오존이 발생하기 쉬운 기상 조건1)인 여름일수2)와 일사량3) 등의 꾸준한 증가로 인해 고농도 오존 발생이 증가하고 있다.

 

○ 서울시 연평균 기온은 2000년 12.7℃에서 2023년 14.1℃로 지속적으로 증가했으며, 특히 오존생성에 유리한 조건인 여름일수는 2000년 61일에서 2023년 66일로 증가했다.

○ 일사량도 2000년 3,902MJ/㎡에서 2023년 5,747MJ/㎡로 증가하였고. 특히 일일 일사량이 12.8MJ/㎡ 이상인 일수도 2000년 129일에서 2023년 203일로 지속적으로 증가하였다.

1) 고농도 오존 발생 기상 조건: 기온 25이상, 상대습도 75% 이하, 풍속 4m/s 이하, 일사량 6.4MJ/이상(환경부, 2016)

2) 여름일수: 일 최고기온이 25이상인 날의 연중 일수

3) 일사량: 일출 후 정오까지 총 일사량(6.4MJ/)기상청 일일 일사량 수치 환산 시(12.8MJ/)

 

□ 기상청에서 발표한 단기 기후 예측 결과1)에 따르면, 올여름 고농도 오존 발생이 빈번할 것으로 예측된다.

기상청에서 발표한 3개월전망 해설서에서 올해 6~8월 기온이 평년보다 높을 확률을 91~94%로 예측하고 있음

□ 서울시는 고농도 오존으로 인한 영향피해를 줄이기 위해 오존 예·경보제를 시행하여 시민들에게 행동 요령 등 관련 정보를 알림톡, 전광판, 누리집, 보도자료 등을 통해 신속하게 제공하고 있다.

○ 오존주의보가 발령되면 과격한 실외활동을 자제하고, 특히 노약자, 어린이, 호흡기 질환자 등 취약계층은 주의가 필요하다. 또한 어린이집, 유치원, 학교 등에서는 실외 학습을 자제토록 하고 있다.

 

□ 연구원은 많은 시민이 대기 정보를 신속하게 제공받아 건강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대기환경정보누리집(cleanair.seoul.go.kr)에서 오존 예·경보 문자 등 대기 정보 수신을 신청할 수 있다고 안내했다.

 

□ 박주성 서울시보건환경연구원장은 “최근 기후 변화에 따라 기온과 일사량이 상승하면서 서울시 대기 중 오존 농도 또한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어 시민들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라며, 특히 “오존은 햇빛이 강하고, 기온이 높은 낮에 주로 발생하기 때문에, 오존주의보가 발령되면 어린이 및 노약자 등 취약계층은 외출과 실외활동을 자제해 건강관리에 각별히 유의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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