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마트, 동물병원 등에서 유통·판매 중인 사료 검사 결과, 모두‘적합’
- 담당부서
- 보건환경연구원 동물위생시험소
- 문의
- 02-570-3430
- 수정일
- 2024-08-06
□ 서울시보건환경연구원(이하 연구원)은 반려인의 사료에 대한 불안감 해소를 위해 서울시에서 제조·수입 및 유통되고 있는 사료의 검사 항목을 200개로 대폭 확대 검사한 결과 모두 적합한 것으로 판정되었다고 밝혔다.
○ 특히 금년 초부터 원인불명으로 인한 고양이 집단 폐사가 보고되었으며, 정확한 원인이 아직까지 밝혀지지 않아 다양한 논쟁이 지속되고 있어 반려인의 불안감이 한층 높아지고 있다.
○ 이에 서울시보건환경연구원은 유통되는 사료에 대해 동물용의약품, 아미노산 등 200항목을 검사하였으며, 그 결과 모든 제품이 사료관리법 기준에 적합한 것으로 판정되었다고 밝혔다.
□ 연구원은 농림축산식품부 지정 사료 검정기관이며, 검정 결과에 대한 정확성 및 신뢰도 확보를 위해 매년 AAFCO*, FAPAS** 등 국제 숙련도 평가기관의 평가 프로그램에 참가하여 사료 안전성 관리 강화에 힘쓰고 있다.
○ 금번 상반기에도 일반성분, 곰팡이독소, 무기물(중금속), 잔류농약 4 항목 참가하여 모두 ’적합‘ 평가를 받았으며, 하반기에는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에서 주관하는 숙련도 평가 프로그램에 동물용의약품, 미생물, 보조제 3항목 참가할 예정이다.
※ 국제 숙련도 평가 프로그램(AAFCO) : American association of feed control officials, 미국(사료분야)
※ 국제 숙련도 평가 프로그램 (FAPAS) : Food analysis performance assessment scheme, 영국(식품 및 사료분야)
□ 사료 안전성 관리 강화를 위해 사료 품질검사 확대를 희망하는 반려인이 많아 연구원은 사료 수거 품목을 지속적으로 확대해왔으며 하반기부터 온라인에서 거래 중인 반려동물 사료까지 검사 대상을 확대할 계획이다.
○ 연구원은 ’19년부터 유통사료 수거 검사를 실시했으며 올해 검사에서는 제조·수입 사료 총 108개 제품을 수거하여 곰팡이독소, 중금속 등 안전 관련, 단백질 등 영양 관련 등 총 5개 항목에 대하여 검정을 하였다.
○ ‘24년 서울시 동물보호·복지 시민인식조사 결과 보고서에 따르면 사료의 안전성 관리 강화를 위한 서울시의 역할로 ’사료 품질 검사 확대‘가 1순위로 나타났다.
□ 박주성 서울시보건환경연구원장은 “우리 연구원은 반려동물 관련 사회적 이슈에 대해 선제적·적극적으로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며, “하반기에는 온라인 및 유통 중인 사료까지 검사대상을 확대하고, 또 사료 관련 사고 발생 시 신속한 원인 규명 및 문제 해결을 위해 체계적인 검사 시스템을 구축하는 등 반려동물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생활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