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특별시 보건환경연구원

물환경연구부는 5월 30일부터 6월 1일까지 뚝섬한강공원에서 열린 「제2회 쉬엄쉬엄 한강3종 축제」를 앞두고, 시민의 안전한 물놀이 체험을 위해 사전 수질조사를 실시했다.

조사는 수영존(300m 코스) 내 3개 지점을 대상으로 4월부터 5월까지 총 8회에 걸쳐 진행되었으며, ｢국제철인3종협회 경기규칙 수질기준｣인 ‘대장균, 장구균, pH’를 포함하여 7개 항목을 분석했다. 특히 올해는 제 1회 축제 대비 분변오염의 지표인 장구균 항목을 추가해 평가를 강화하였다.

그 결과, 국제 기준에 적합한 것으로 나타났고, 용존산소(DO) 역시 ‘매우 좋음’ 등급으로 분석돼 깨끗한 한강 수질이 확인되었다.

한편, 축제 전날인 5월 29일 오전 서울특별시장이 현장을 방문해 수질 점검과 채수 시연을 직접 진행하였으며, 이 자리에서 먹는물분석팀이 사전 조사 결과를 브리핑하고 한강 수질의 안정성과 조사 신뢰성을 설명하였다. 물환경연구부는 앞으로도 과학적 근거에 기반한 철저한 수질조사를 통해, 시민이 안심하고 즐길 수 있는 건강한 물환경 조성에 기여할 예정이다.

쉬엄쉬엄 한강3종 축제 사전 수질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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