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식품안전의 파수꾼’ – 강남농수산물검사소
- 담당부서
- 보건환경연구원 강남농수산물검사소
- 문의
- 02-3401-6291
- 수정일
- 2025-06-30
서울시보건환경연구원 강남농수산물검사소(이하 ‘검사소’)는 시민 여러분이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농산물이 유통되도록 가장 먼저 안전성 여부를 확인하는 곳입니다. 강남·강서 지역의 대형마트와 도매시장 등에서 수거된 각종 농산물은 이곳에서 철저한 잔류농약 검사를 받습니다.
검사소는 하루 평균 20여 건 이상의 농산물에 대해 총 475종의 농약 성분에 대한 정밀검사를 실시합니다. 2021년 검사법 개정 이후 ‘퀘처스 전처리법’과 ‘질량분석기’를 도입하여 과거 8시간 걸리던 검사를 이제는 6시간 이내, 극미량 수준(ppm 이하)까지도 신속하고 정확하게 검사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이 모든 과정은 시민의 건강을 최우선으로 지키기 위한 노력입니다.
최근에는 강남검사소의 이러한 노력이 농업전문 잡지 『자연과 농업』에 소개되며 주목받고 있습니다. 현장취재 기사에서는 아침마다 활기차게 이뤄지는 시료 접수부터 고속 믹서기, 원심분리기, 질량분석기를 활용한 정밀 분석 과정까지 검사소 내부의 생생한 업무 모습이 상세히 담겼습니다.
2025년 2월, 가락시장 내에 새로 신축·이전한 신청사에는 한층 첨단화된 시설과 분석 장비가 구축되어, 더욱 정확하고 신속한 검사 환경이 마련되었습니다. 이로써 검사소는 농산물 안전을 위한 핵심 역할을 더욱 강화하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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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검사소 직원들 | 강남검사소 전경 |
검사소는 단순한 검사기관이 아닌 시민 한 분 한 분의 식탁을 지키는 ‘식품 안전의 파수꾼’으로서, 오늘도 현장에서 바쁘게 움직이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투명하고 신뢰받는 먹거리 안전 체계를 만들어가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