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보건환경연구원은 지난 5월 29일부터 30일까지 제주 엠버퓨어힐 호텔에서 열린 ‘2025년 과학원·보건환경연구원장 회의’에 참석하여 다양한 협력안 논의와 연구성과 발표를 진행했다. 이번 회의는 국립환경과학원이 주최하고 전국 보건환경연구원장과 실무책임자가 모여 환경 분야의 주요 현안을 공유하고 협력방안을 논의하는 자리였다.
서울시는 이번 회의에서 국제숙련도 시험 면제 폐지의 유예 요청과 대기오염측정기 유지관리비 국비 지원 요청 등 실질적인 운영에 기반한 정책 제안을 전달했다. 특히 국제숙련도 관련 제도 전환으로 인한 예산 불용과 인력 과부하 문제를 지적하며, 제도의 점진적 전환을 위한 유예기간을 요청하였다. 또한, 장비 내용연수 연장에 따른 유지비용 증가 현실을 반영해 국고보조금 지원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와 함께 서울시보건환경연구원은 ‘먹는샘물 내 미세플라스틱 오염 평가 및 용기 특성에 따른 영향 분석’ 연구성과를 발표해 현장의 큰 주목을 받았으며, 김효원 환경연구사는 우수 연구자로 선정되어 수상하는 성과도 거뒀다.
서울시는 회의 현장에서 연구원 80주년 기념 포스터를 배포하고, 하반기 예정된 기념행사에 대한 관심과 참여를 독려하기도 했다. 본 회의를 통해 서울시는 전국 연구기관과의 협력 기반을 더욱 견고히 하였으며, 환경 정책 및 기술 현안에 대한 실효성 있는 대안을 제시함으로써 연구기관의 전문성과 공공성을 다시금 입증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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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환경과학원 · 보건환경연구원장회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