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원빵, 소비기한 너무 긴데... 괜찮을까?” 안전성 검사 결과 공개!
- 담당부서
- 식품의약품부 영양평가팀
- 문의
- 02-570-3226
- 수정일
- 2026-04-23
최근 한 유튜브 방송에서 소비기한이 과도하게 긴 중국산 저가빵(천원빵)의 방부제 과다 사용에 대한 우려가 제기되면서, 수입산 빵의 안전성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특히 경기 침체로 저렴한 수입식품의 소비가 늘어나면서 시민들의 불안도 함께 커지고 있다.
이에 서울시보건환경연구원은 서울 시내에서 유통 중인 중국산 등 수입 저가빵 104건에 대해 보존료(6종), 허용외 타르색소(2종) 등 안전성 검사를 실시하였다(표 1). 이번 조사는 서울시와 25개 자치구가 함께 참여하여, 지하철역 내 빵 판매업소, 마트, 무인판매점, 전통시장, 세계과자점 및 온라인 쇼핑몰 등 다양한 유통 경로를 통해 진행되었다.
표 1. 빵류의 검사항목 및 규격기준
| 식품 유형 | 검사건수 | 검사항목 | 규격기준* | |
|---|---|---|---|---|
| 빵류 | 104 | 보존료 | 프로피온산 | 2.5 g/kg 이하(국내) |
| 소브산 | 불검출 | |||
| 안식향산 | ||||
| 데히드로초산 | ||||
| 파라옥시안식향산메틸 | ||||
| 파라옥시안식향산에틸 | ||||
| 허용외 타르색소 | 적색제2호, 적색제102호 | |||
미국: GMP(Good Manufacturing Practice: 기술적으로 필요한 최소량만 사용) 적용
중국, 일본: 국내 기준과 동일
검사 결과, 104건 중 54건에서 보존료인 프로피온산이 검출되었고, 30건에서 소브산이 확인되었으나 모두 기준 이내로 적합한 수준이었다(표 2, 그림 1). 보존료가 검출된 빵의 대부분은 중국산(51건)이었으며, 일부는 프랑스(2건)와 베트남산(1건) 제품이었다(그림 2).
| 보존료 | 검사건수 | 검출건수(검출률) | 검출량(g/kg) | ||
|---|---|---|---|---|---|
| 평균 | 최소 | 최대 | |||
| 프로피온산 | 104 | 54(52%) | 0.33 | 0.08 | 0.71 |
| 소브산 | 30(29%) | 0.13 | 0.04 | 0.33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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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1. 수입산 빵의 프로피온산 및 소브산 검출량 |
그림2. 수입국가별 보존료 검출 건수 |
참고로 본 연구원에서 3년간 국산빵의 보존료를 검사한 결과, 570건 중 검출 건수는 단 4건에 불과하였다.
빵에 사용 가능한 보존료는 프로피온산만 해당되나, 빵 원재료에 포함되어 있는 크림, 마가린, 버터, 당류가공품, 소스 등에 소브산, 안식향산 등의 보존료도 사용 가능하므로, 제품의 원료배합비에 따라 기준 적용이 달라진다.
빵에 사용해선 안되는 색소(적색제2호, 적색제102호)는 모두 검출되지 않았다.
이번 검사에서 보존료 기준을 초과한 제품은 없었으나 전체의 54%에서 검출되어 비교적 높은 수준이므로 건강을 고려할 때 잦은 섭취는 바람직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또한 보존료 및 원산지는 제품 표시사항에 의무적으로 기재되므로, 소비자는 포장지의 표시내용을 꼼꼼히 확인한 후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필요하다.
서울시보건환경연구원은 이번 조사를 통해 수입식품의 안전성에 대한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하고자 하였으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안심할 수 있도록 유익하고 신뢰할 수 있는 식품 정보를 지속적으로 제공할 것이다.
- 식품의약품부 영양평가팀 박영애 연구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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