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특별시 보건환경연구원

   12월 12일 연구원 대강당에서 한 해 동안 진행한 여러 기관과의 공동연구, 자체 조사연구 성과 등을 시민, 전문가들과 나누는 “소통과 융합을 위한 2014 성과나눔마당”을 개최하였습니다.
   동시다성분분석법에 의한 농산물 중 펜시쿠론 분석, 서울지역 급성 인플루엔자 바이러스 유행양상, 간선도로변 토양의 중금속과 TPH 등 7편의 연구성과와 서울의료원과 공동으로 진행한 GIS를 이용한 환경성질환과 환경연구간의 생관성 분석연구, 서울연구원과 진행한 서울시 복지시설의 실내공기질 관리방안 연구 등 5편의 공동연구과제의 발표가 있었고, 이에 대한 평가와 의견 교류의 시간으로 진행되었습니다.
   연구원 그림동호회의 “작은 그림 전시회”를 곁들여 감성 충전의 기회도 가졌습니다.

   11월 25일부터 1월 16일까지 선물용으로 많이 거래되는 식육선물세트, 양념육, 햄, 치즈류 등을 대상으로 한우유전자 검사, 유해 잔류물질, 축산물 가공기준 및 성분규격 등을 검사합니다.
   특히 축산물의 위생관리가 취약한 주택가 전통시장이나 축산물 이동판매차량(직거래), 음식점내 정육식당 등의 제품을 집중적으로 검사하여 더욱 안전한 축산물이 공급되도록 할 계획입니다.

   연구원에서는 도로교통 소음이나 공사장, 사업장 등에서 발생하는 소음진동 모니터링을 수행하고 있는데요. 대기환경연구부 소음진동팀에서 근무하는 이승천 주무관, 임성철 주무관이 감동스런 업무로 한 시민으로부터 칭찬을 받았습니다. 10월 22일 두 주무관은 동덕여대 기숙사 신축공사 현장의 소음조사 의뢰를 받고 출동했는데, 단순한 측정에 그치지 않고 오랜 시간 동안 시공사의 교묘한 방해 행위를 제거하면서 소음도를 완벽하게 측정했기 때문입니다.
   이를 지켜본 성북구 한○○ 시민은 “황당한 일들을 겪으면서도 주민들의 마음을 헤아리며 측정하는 두 분 때문에 4개월의 시름과 한이 녹아 내리는 듯해서 늦게나마 꼭 감사인사를 전하고 싶다”면서 서울시 민원응답소에 글을 남겼습니다.

   10월 30~31일 경남 진주시 동방호텔에서 열린 제37차 한국가축위생학회에서 우리 연구원이 한국가축위생학회로부터 “우수기관상”을 수상했습니다. 축산물의 안전한 유통과 가축감염병 방지를 위한 업무를 수행하면서도 매년 활발한 학술활동과 연구에 매진한 결과입니다.
   우리 연구원은 구제역과 조류인플루엔자와 같은 인수 공통 질병, 한우유전자 분석, 축산물 유해물질 분석 등을 통해 서울시민의 건강에 기여하고 있습니다.

   환경·보건 분야의 협력과 기술지원을 위한 실태 파악을 목적으로 물환경연구부 전재식 부장 등 4명이 3박4일(2014.12.01.~12.04) 일정으로 몽골을 다녀왔습니다. 이번 방문은 지난 9월 26일 울란바타르 부시장단의 연구원 방문의 연속으로써 울란바타르시의 초청으로 이루어졌습니다.
   울란바타르는 영하 30도의 기온과 지리적인 특성으로 인해 대기오염이 심각한 수준으로 몽골의 대기질은 동북아 전체에 영향을 미치고 있으며 그에 대한 공동 대응 노력이 절실한 상태입니다. 이에 우리 연구원에서는 몽골의 환경보건  수준 개선을 위해 대기질 뿐 아니라 식품, 감염병 분석 등 포괄적인 기술 지원을 모색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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